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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개관

 

 

 

가정큐티 성경읽기

 

3일, 목) 민 1-3

4일, 금) 민 4-8

 

7일, 월) 민 9-13

8일, 화) 민 14-18

9일, 수) 민 19-23

10일, 목) 민 24-28

11일, 금) 민 29-33

 

14일, 월) 민 34-36, 신 1-2

 

 

 

1. 명칭과 저자

 

1) 명칭

민수기는 광야의 책, 인구조사의 책, 시련과 봉사의 책이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광야에서의 생활을 기록하였고 인구를 조사한 것을 기록하고 있는 본문때문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의 제목은 ‘베미드바르’(광야에서)입니다.

 

헬라어 번역본인 70인역(Septuagint)은 ‘아리스모이’(수들)입니다. 즉, 백성의 수를 계수했다고 해서 계수(計數)의 책이라고 부릅니다. 한글성경은 70인역의 이름을 따라 백성의 수를 계수한다고 하여 민수기(民數記)라고 하였습니다.

 

2) 저자

기독교의 정통은 민수기(오경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의 저자를 모세라고 합니다. 비록 민수기 자체는 저자에 대하여 분명히 말하고 있지 않지만 민33:21, 36:13에 모세가 여호와의 명대로 그 노정의 진행 과정을 다 기록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 기록 연대와 대상

 

1) 기록 연대

다른 오경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민수기가 언제 쓰여졌느냐 하는 문제는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민36:13에 "이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규례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광야 여행이 끝났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모세가 생존시에 민수기를 기록하였기에, 출애굽한지 40년의 광야 생활이 끝나는 마지막에 기록하고 있다고 봅니다.

 

2) 기록 대상

민수기의 모든 사건들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랑하는 동안에 생겼던 역사적인 것들로서 결코 반복되는 것들이 아닙니다. 이제 광야의 어려운 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지나간 날의 모든 사건들이 한낱 과거의 것으로서 잊혀지기 쉬웠습니다. 또 한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도 그들은 과거의 선조가 광야에서 그러했듯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불순종에 빠지면 이웃에 근접하고 있는 이방의 우상 숭배와 풍습에 빠지기 쉬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제 약속의 땅으론 들어가는 출애굽한 후대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체험하지 못했기에 그들 선조의 광야 40년의 기간을 통한 역사를 교훈 삼게 하기 위해 기록케 하신 것입니다. 즉, 그들 선조들의 순종과 불순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제 새로운 세대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상기시켜 주기 위해서 새 세대들과 그 후손들을 대상으로 민수기가 기록되었습니다.

 

 

 

3. 기록 목적

 

1) 역사적인 목적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모압평지(느보 산)까지의 유량의 역사를 담고 있는데, 이 여정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이후 제2년 2월 1일부터(민1:1) 제40년(신1:3) 11월 1일까지의 약 39년간의 광야 생활의 기록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했던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 은총을 설명해 주는 반면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민수기의 인구 조사에서 애굽에서의 생활이 몸에 익었던 이미 성숙한 장년 무리들은 결국 그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다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그러나 오직 광야의 유랑 속에서 성장한 새로운 세대만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게 되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불신앙과 불순종은 약속의 기업을 받을 수 없음을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2) 교훈적 목적

첫째, 광야의 모든 어려움과 위험 속에서도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아니하고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 줍니다. 청·장년들만 60만이 되는 엄청난 인원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은데 그러나 그들은 사전 정보나 지식이 없었고 광야생활에 대비한 준비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불과 구름기둥으로 모든 택한 백성들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속에서도 계속 불평과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배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함을 보여 주며, 그들이 그러한 민족적인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들에게 간섭하시고 지배하시며 결국에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마는 하나님의 전능성과 구원의 섭리를 가르쳐 줍니다.

 

셋째, 애굽에서 나올 때 가지고 나왔던 이방의 풍속과 생각, 습관 등은 광야의 어려움과 연단을 통해 다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새롭게 성장한 새로운 세대들만이 그 모든 연단을 거쳐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의 축복된 약속을 받기 전에 필연적으로 시련과 연단이 따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조건은 순수한 신앙과 순종만이 유일한 조건임을 가르치게 합니다.

 

 

 

4. 민수기의 중심 내용과 신학적 주제

 

민수기의 내용은 크게 두 세대의 비교로서 구성됩니다. 한 세대는 시내산에서 새로운 행진을 위해 실시되었던 인구 계수시(1:1~46)에 20세 이상 되었던 자들로서 광야의 시련과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대한 불평과 불신앙으로 광야를 유리하다가 죽은 '구세대'들입니다. 반면 또 한 세대는 첫번 인구 계수에 20세 이하였던 자들로서 광야의 시련 속에서 성장하여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새로운 세대'들입니다. 이들은 두번째 인구조사(26:1~56)에서 전쟁에 참여하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는 세대입니다. 이 두 세대의 비교를 통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땅은 불평과 불신앙이 아닌 오직 순종과 믿음을 통해서만 주어진다는 것이 민수기의 중심 내용입니다.

 

신학적 주제는 다음 세 가지가 민수기 전체에 두루 퍼져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모세를 통해서)

민수기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모세의 말은 그런 의미에서 신적권위를 갖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에게 보이는 반응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가 드러납니다. 민수기는 백성들의 반응을 기준으로 순종(1~10장), 불순종(11~25장), 새로워진 순종(26~36장)으로 구분됩니다.

 

2) 심판하시는 하나님

민수기에서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곧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합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구원을 얻었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범죄하였을 때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진노하십니다.

 

3)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은 광야에서도 범죄하고 실패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고 그 후손 이스라엘에게 언약하신 것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언약하신 것을 기필코 지키셔서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5. 개요 (Outline)

 

1:1-10:10 시내 산에서의 인구조사와 가나안을 향한 출발(광야 1세대)

    1:1-4:49 시내 산 출발 전의 인구조사

    5:1-10:10 부정한 사람, 나실인, 기타의 예절

10:11-25:18 시내산에서의 모압 평지까지의 광야생활(불순종의 기록)

10:11-12:16 시내산 출발과 이스라엘의 불평

13:1-14:25 가나안 정탐과 이스라엘의 불신앙

14:26-20:29 계속되는 불평과 지도자에 대한 반역

21:1-35 구리 뱀 사건

22:1-25:18 발람 사건과 바알브올에서의 반역

26:1-36:13 모압평지에서의 두 번째 인구조사와 새로운 세대(새로운 순종과 출애굽 2세대)

26:1-32:42 두 번째 인구조사와 가나안 정복준비

33:1-49 애굽에서 모압까지 광야 여정의 요약

33:50-36:13 가나안 땅을 고대하며 기업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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