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신명기 6장 4절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사사기 1장 1절

 

듣고 묻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에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 하나님의 법도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요. 

 

그리고 그중에 이 새벽을 지키시는 분들은 세상에 모범을 보이면서 하나님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분들일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살아가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히브리어로 쉐마는 들으라 이거 샤알은 묻다의 뜻을 가지고 있슴니다. 

 

오늘 말씀의 쉐마를 잘해야 하고 한가지 더 잘해야 할 것은 샤알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본문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또 다른 본문 사사기 1장 1절말씀입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삿1:1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게 우선 이 쉐마가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면 사사시대가 끝날때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이 등장합니다. 선지자나 사사들의 이름을 통해 하나님이 메시지를 주시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중에 이 사무엘의 이름의 뜻은 우리가 읽은 쉐마에서 따왔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살아가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전 사사시대에 그들은 어떤 모습을 갖고 있었냐면

 

사사기 17장 6절에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이렇게 기록하고

 

사사기 21장 25절에도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들 이스라엘에게 왕이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왕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는 커녕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사무엘 이라는 사사를 주시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살것을 말씀하십니다.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던 그들은 사무엘도 그들의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우리에게 왕을 내려 달라고요.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며 왕을 주십니다. 

 

그 왕의 이름은 사울 입니다. 

이 사울의 뜻은 묻다인 샤알에서 옵니다. 

 

제발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움직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움직이라고 메시지를 주신 것이죠. 

 

그러나 여전히 이스라엘은 악해서 하나님께 묻기보다 소견에 옳은대로 행합니다. 

 

사울 역시 하나님께 묻고 움직여야 할 사람이 나중에는 엔돌의 신접한 여인에게 묻는 악한일까지 행합니다. 

 

지금 이 시대가 그러합니다. 하나님께 묻고 들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합니다. 하나님이 왕이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의 왕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우리 새벽에 기도를 사모하시며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해 힘쓰시는 여러분들에게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쉐마 하십시오.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상세히 샤알하고 그러니까 묻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마치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께 잠시 기도하며 물아보았던 느헤미야 처럼 말입니다. 

 

그러한 삶의 방식을 우리 주변에 가르칠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