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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22562291
설교본문 하박국 3장 16-19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0-05-26

하박국 3장 16-19절

무화과 나무잎이 마르고 

변종건 목사


복음성가 중에 무화과나무 잎이 마르고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흥겨운 리듬에 가사는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추수감사절 즈음에 더 자주 많이 부릅니다. 
그리고 이 무화과나무잎이 마르고 라는 찬양의 배경이 되는 성경은 오늘 본문 하박국서입니다. 


이 찬양의 가사를 잠시 살펴 보면 이렇습니다. 


무화과 나무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우리의 양떼가 없으며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리라


하박국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방금 말씀드린 이 찬양이 그렇게 경쾌하고 가볍기만 한 찬양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6절 내용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하박국은 지금 기쁘고 감사한 상황에서 이 찬양을 드린 것이 아니라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며 몸이 떨리는 상황에서 이 찬양을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박국 1장의 내용부터 살펴보면 하박국이 하나님께 질문하는 내용으로 이 성경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박국의 질문은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안에 가득한 죄를 바로 잡지 않으시나요? 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처한 위기는 외부의 위협이 아니라 내부의 타락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무시당하고 정의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엉망진창으로 타락해 가는데, 하나님은 조용하시기만 한 것 같습니다.(1-4절)


하박국의 질문에 하나님이 대답하십니다. “곧 이스라엘을 아주 무섭게 심판할 것이다. 바빌론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짓밟게 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답에 하박국이 당황합니다. 바빌론이라니요. 라고 말입니다. 
그 당시 가장 포악하기로 소문난 나라가 아닙니까. 그리고 이스라엘보다 더 타락한 민족이지 않습니까 말 안 듣는 백성들을 조금 만 혼내 달라고 질문한 것인데 그렇게 크게 심판하실 필요가 있는지 이렇게 하박국은 당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박국처럼 따지고 물어보아도 하나님이 하박국에게 그러하셨듯이 우리에게도 친절하게 대답하십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친절한 음성을 들으시길 소망합니다. 

말씀을 읽지 않으면서 아는척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지 못하면서 믿는척 하지 말고 끊임없이 끝까지 하나님께 질문해 보십시오. 

반드시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오늘 내 질문 시간은 얼마나 되었습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는 하박국이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용서해달라고’ 빌기보다 ‘이스라엘을 왜 혼내지 않으시냐’고 질문하는 것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거대하고 큰 은혜입니다. 그러나 이 용서에 대해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하고 무감각하게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용서를 너무 쉽게 생각해서 우리가 끊어야 하는 스스로 알고있는 죄악들을  계속해서 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우리가 짓는 죄가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조심해야 합니다. 


하박국 2장 9절 이하를 보면 타락한 나라 바빌론도 멸망시키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박국 전체 내용이고 오늘 본문의 내용은 무시무시한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하박국은 덜덜 떨립니다 라고 노래합니다. 

그 떨림 속에서 마지막으로 처절한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 떨림 속에서 마지막으로 처절한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의 질문, 어떻게 이스라엘이 짓밟힐 수 있나요? 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이고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감사하며 회복을 꿈꾸는 것이죠.


현재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의 문제이든 그렇지 않든 교회를 향한 세상의 눈은 소망의 눈이 아닌 경멸의 눈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인 답지 못했음을 

다른 사람을 섬기기 보다 이기적으로 스스로의 것을 더 탐했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겸손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찬양을 드리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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