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가정예배 순서지

 

 

 

 성경으로 돌아가자! 딤후 3장 14-17절

 

2022. 2. 가정예배 순서지/ 인도자-가족대표

순서:

사도신경-다같이,

찬송- 510장,

기도-가족 중(혹은 인도자가 해도 됨),

성경봉독 후 말씀- 아래 요약본.

말씀 후 나눔-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대화.

통성기도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

 

1. 들어가는 말: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생활이 힘들어지고 있는 이때에 믿음의 가정으로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봅시다. 믿음의 선배들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살아갔습니다. 우리 가정도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은 오직 성경에 초점을 맞추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면서 나와 우리 가정은 말씀 위에 서 있는가?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고 있는가? 성경말씀을 가까이 하고 있는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더 가까이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기회로 삼읍시다.

 

2. 말씀 해석과 의미: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서신 형식으로 되어있는 말씀인데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교훈을 주시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미국 농담에 거북이 교인 (Turtle Christian)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는 9일간 먹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은 12일간이고 개는 20일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북이는 500일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성경 말씀 없이 살아가는 성도들을 거북이 교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성경은 영의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주는 유익은 이루다 말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첫째,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16절)

세상에는 사람들을 유익하게 해 주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들도 있고 일상생활의 지혜를 깨닫게 하는 것들도 있고, 일상생활을 편하게 해 주는 것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을 정결케 하고 힘을 주는 것은 오직 성경뿐입니다.

성경은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말씀을 통해 교훈을 얻고, 말씀을 통해 잘못된 행실에서 돌아서고 말씀을 통해 올바른 삶을 살아가게 되고 말씀을 통해 의에 대한 가르침을 얻습니다.

 

둘째,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합니다.(17절)

사람들은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가리켜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책망합니다. 그 말은 사람이면 사람답게 살아가라는 뜻이 담긴 것입니다. 사람 노릇,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할 때 이런 말들을 듣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사람다운 삶이란 윤리 도덕을 잘 지키며 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보다도 더 엄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본문 말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는 뜻은 다른 말로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구원 받은 성도로서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게 해 주신다는 뜻도 있고,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해 준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러니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셋째, 성경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17절)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구원에 관한 뜻과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며 살아가라고 하시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선한 일이란 불신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는 것,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 죄로 인해 어두워진 세상을 말씀의 빛으로 밝게 만들어가는 것이 선한 일입니다. 성도는 이와 같은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보고 말씀에서 답을 찾읍시다.

 

3. 적용과 실천(나눔의 시간):

본문 14절에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배우고 깨달은 대로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배우고 가르침을 받은 대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15절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디모데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말씀을 배우고 배운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갑시다. 성경은 ‘나’를 위해 주신 말씀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성도들의 삶에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성경으로 돌아가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 가정을 돌아보라고 하십니다. 성경으로 돌아갑시다. 모든 삶의 원리와 방법을 성경에서 배웁시다. 이를 위해 말씀을 배우려는 겸손한 태도와 말씀을 가까이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소중하게 대하는 영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 우리 가정이 금년 성경 일독을 목표로 삼아 실천해 봅시다. 교회에서 매월 한구절씩 성경암송을 하도록 제시해 주는 암송 구절을 외워보는 시간도 가져봅시다.

"하나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잠30:5,6)

 

*나눔의 시간:

①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었습니까?

② 매일 성경을 가까이 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말해봅시다.

(성경암송, 하루 1장 이상 성경읽기, 큐티하기, ...)

③‘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의 실천을 위해 결심한 것이 있다면 말해봅시다.

(성경 말씀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기, 성경말씀에 비춰 하루 하루 살아가기,....)

 

4. 함께 기도: 실천을 위해 가족들이 손잡고 기도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