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반 (2021년 7월 18일-7월 25일까지) 역대하

by 관리자 posted Jul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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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반 (2021년 7월 18일-7월 25일까지) 역대하

 

 

 

주제 : 왕들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흘러가는 하나님의 언약

 

역대상이 다윗을 중심으로기술된 반면 역대하는 솔로몬의 성전에 대한 언급으로부터 시작하여 400여년이 지난 후 고레스가 성전을 재건하라는 조서를 내린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있었던 많은 역사적 사실들은 생략된 반면 다윗 왕의 경건을 본받은 왕들과 열정적 개혁자들의 사역을 부각시켜 본서의 주제가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에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기록목적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언약이 인간의 간악함에도 불구하고 계속됨을 보여 줍니다. 또한 다윗 왕의 후손들인 유다 왕들의 통치를 집중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한 다윗 왕가에게 계승된 언약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어두운 암흑기를 기술하고 있는 본서를 읽으면서 보이지는 않지만 칠흙같은 블랙홀 속에서 반짝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의 흐름을 감지하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의 삶이 가장 어두운 죄악과 허물투성이의 터널을 통과할 때에도 변함없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계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대변해 줍니다. 

 

또한 본서는 다윗 왕조 이후의 믿음의 왕조들을 중점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그들의 종교 개혁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우상 제거'와 '성전 중수', 그리고 '예배 회복'이라는 굵직한 개혁의 흐름을 따라 인류의 끊임없는 반역과 불순종, 죄악 가운데서도 줄기차게 흘러가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신실하게 실행되고 있음을 나타내줍니다. 

 

사무엘서 및 열왕기서와 역대기서에 담긴 거대한 구속사적 흐름 또한 놓쳐서는 안됩니다. 전자(사무엘,열왕기)가 이방민족과 부문별하게 혼혈된 북이스라엘에 초점을 두어 이방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후자(역대기)는 하나님의 언약의 물줄기가 관통하는 다윗 왕조와 그 후손인 남유다에 초점을 두어 유대인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언제나 유대인과 이방인이라는 두가지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이 흐름을 구분하지 않는다면 성경의 절반은 결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될 것입니다. 반드시 유대인과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따로 구분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이 두가지 큰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시점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초림때에 하나님의 언약이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바톤터치가 이루어졌듯이... 이제는 교회의 들림사건을 깃점으로 하여 이방인에게서 유대인에게로 복음의 바톤터치가 이루어질 타이밍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역대하서의 결말은, 이스라엘의 포로귀환이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로 끝을 맺습니다. 이것은 결국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열방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의 결말이 될 것입니다.

 

 

 

 

요일별 읽기

 

월)역대하 1-4장

화)역대하 5-9

수)역대하 10-17

목)역대하 18-23

금)역대하 24-29

토)역대하 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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