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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500197921
설교본문 요일 1장 1-4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1-01-14

2021. 1. 14. 새벽 큐티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요일 1:1-4 200장, 204장 조은성 담임목사 
  
요한일서는 대부분의 다른 서신서와 달리 서론에 인사나 마지막에 축복을 비는 기도도 없이 바로 생명의 말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1-4절은 요한복음 1장 1-18절, 요한계시록 1장 1-3절과 일치하며 요한일서의 주제가 되는 말씀입니다. 
요한사도는 서론 부분에서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대해 밝히려고 합니다. 여기서의 태초는 창조이전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생명의 말씀’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이며,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어릴적 해 보았던 ‘스무고개’라는 놀이처럼 요한사도는 하나하나 힌트를 주면서 생명의 말씀이 무엇이며 누구를 가리키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우선, 생명의 말씀에 관해 이미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손으로 만진 바라고 말씀합니다(1절). 그리고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이 영원한 생명을 보았고 증언하여 사람들에게 전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생명의 말씀은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나타내신 바 된 분이십니다(2절). 태초부터 있던 분, 아버지와 함께 계시던 분, 그리고 자신들에게 나타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3절은 요한일서를 기록한 목적에 대해 말씀합니다. 그것은 코이노니아(사귐)입니다. 사도 요한 일행들과 요한일서 수신자들(당시 교회 성도들)과의 사귐을 위해 기록한 요한사도는 그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리는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코이노니아(사귐)은 교회의 주요 사역 중 하나입니다. 원어 ‘코이노니아’는 ‘함께 나누는 것’을 뜻하며, ‘어떤 것을 나누어주는 것’을 뜻합니다. 사귐(교제)는 교회를 교회답게 하며, 교회의 역동성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과제입니다.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며, 인종, 지역, 국가, 성별 등을 초월합니다. 모두가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며, 한 몸을 이루어 성장합니다. 
코이노니아의 세가지 원리로 첫째, 복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빌1:5 첫날부터 이제까지 너희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코이노니아)하고 있기 때문이라.), 둘째, 믿음을 위해, 믿음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빌레몬1장 6절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셋째,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전10:16절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코이노니아)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코이노니아)함이 아니냐.’
이 사귐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 형제사랑이 참된 사귐을 가능하게 합니다. 요한사도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이것을 주제로 요한일서를 기록하여 전해 주었던 것입니다. 이 사랑이 세상을 이겨낼 수 있는 동력이요, 이 사랑이 교회를 하나 되도록 해 주며, 이 사랑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요한일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사도는 오늘 본문 말씀에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서두에 기록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으로 이루어진 교회는 무엇보다 사랑으로 하나 됨을 힘써야 합니다. 교회다움, 성도다움의 표시가 바로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 이하에 소개된 사랑의 정의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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