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5. 새벽 
  
우리의 바벨탑은 어디인가. 창 11:1-9/ 302장, 350장/ 구현진 목사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안전지대 혹은 도피처를 만들어 두곤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두려움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도 홍수와 같은 심판이 다시 있을 것을 대비해 바벨탑을 쌓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 바벨탑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중심을 아시고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온 지면으로 흩으셨습니다.

우리의 두려움은 어디에서 옵니까?? 그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사람의 도움을 먼저 찾고 있는지, 안절부절 못하고 주저앉아 있는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 내가 쌓고 있는 바벨탑은 무엇입니까? 어디입니까?

하나님을 먼저 찾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하나님께서 당연히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딤후 1:7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에도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