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316

벧드로전서 5장 1-11절

겸손

변종건 목사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이 박해의 위험 가운데 있지만 그에 대해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박해 라는 것은 당시 네로 황제의 박해의 위험에서 비롯되는데 모친을 죽였고, 아내 옥타비아를 죽였으며, 후에 결혼한 둘째 부인 포파애아 마저 죽인 네로 황제 시대에 있었던 박해였습니다.

 

이 때입니다.그리스도인들이 고난 받을 것이라는 소문을 들을 베드로가 흔들리지 말것을 권면하면서 쓴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 6절에서는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이들이 아님을 인정 하는 것에서 부터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 자체가 바로 교만이 될수 있음을 말해 주는데 본문 7절에는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말씀하면서 우리의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 합니다. 이유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정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을 신뢰하는 것임과 동시에 교만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8절 이하에 보면 근신하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리의 대적은 우리를 삼키고자 하는데 우리는 거기에 맞서서 싸울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준비하라고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준비는 다른 것이 아닌 영적인 성숙함으로 그리고 겸손함으로 무장해야 하며 참된 진리 되신 예수님의 이름을 소유하고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겸손함이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없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간구하는 모든 것을 맡기면 선하신데로 이끌어 주심을 온전히 믿고 바라는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