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4. 새벽
사랑의 띠/ 골 3:12-14/ 265장, 421장/ 구현진 목사
바울은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땅의 것이 아닌 위의 것을 생각하며 살라고 했습니다. 거룩하고 깨끗한 새 옷을 입은 성도들은 자신을 더럽히는 죄를 날마다 단념하고 제거하는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신앙은 신분 세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에 걸맞게 사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본문에서는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으로 옷 입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신앙 덕목들 위에 사랑으로 띠를 둘러야 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옷은 한복과 같이 끈으로 옷을 몸에 고정시켰습니다. 바울은 그것처럼 신앙의 덕목의 맨 마지막에 사랑으로 띠를 둘러 고정시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천사의 말을 하더라고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꾕과리처럼 시끄러운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기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 또한 사랑의 모습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