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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64799759
설교본문 마태복음 26장 36-42절
설교자 조은성
설교일 2020-10-05

2020. 10. 4. 새벽 큐티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 26장 36-42절 조은성 담임목사 384, 388장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오늘 말씀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기도하시는 모습을 통해 우리들에게 주시는 깊은 가르침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본문 말씀에 예수님의 고민과 슬픔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무슨 고민이셨을까? 당시 상황을 보면 이 고민과 슬픔은 십자가를 지시게 된 것으로 인한 것 외에는 달리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39절에 “할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39절)”라는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당하시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님의 고민은 결국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우리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크고 값진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 우리들이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한다면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터인데 그 죽음의 형벌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대비시켜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편 주님의 슬픔은 십자가를 지시면서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의 버림을 받으시는 것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상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슬픔은 아들 대신 우리를 살리신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그와 같은 상황에서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두가지 의미를 보여주는데 첫째는 십자가를 지시는 주님께서 제자들 역시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라면 당연히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시면서 주님과 함께 걸어가야 할 제자도를 보여주신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나와 함께 한 시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라고 꾸짖는 말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삶에서 당하는 고통과 슬픔을 만날 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깨우쳐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고통과 슬픔을 당할 때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입니다. 기도하지 않을 때에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때에 시험을 당할 수 있으며,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질 때에 시험 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고자 할 때에 오는 시험을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기도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육신의 약함 때문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합시다. 그리고 실천합시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합시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삶의 무게를 이겨내고 환난과 핍박과 고난을 이겨냅시다. 오늘도 주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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