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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67905408
설교본문 고린도후서 2장 1-11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10-14

2020. 10. 14. 새벽 큐티 

사탄에 속지 말라 고후 2장 1-11절

조은성 담임목사 365, 400장
  
5절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초기 기독교 시기, 고대 그리스의 고린도지역은 항구도시, 상업도시로서 부유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상숭배와 성적인 문란함, 소피스트(본래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뜻하였고, 처음에는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나 나중에는 자기 이익을 채우고 남을 괴롭히는 말재주꾼, 궤변가들이라는 평을 들었습니다.)들이 주로 활동하던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세워진 고린도교회는 지역적 특색과 환경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었으며 파벌 문제, 윤리적 문제, 성경해석의 문제 등의 여러 가지 문제들로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서신을 보내기도 하고 방문하여 중재 역할을 하면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고린도교회 재방문을 계획하였다가 변경된 일로 인해 오해하지 않도록 상황설명을 하면서 그들의 이해를 구하고 진심으로 그들을 권면하는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바울은 그의 사역을 수행하면서 사사로이 일을 결정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순종하는 사역자였습니다(1장12,17절). 본문 말씀은 재방문 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근심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대한 영적가르침을 실천하면서 그들의 믿음을 주관하려는 자세가 아닌 그들의 영적성장과 그로 인한 기쁨을 돕는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원한다는 뜻도 전했습니다(1장24절). 그러면서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재방문하게 되었을 때 혹시라도 그들의 마음에 불편함, 근심을 주지 않을까 신중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생각하는 마음은 2장 4절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라는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린도 교회 성도 중에는 모두를 근심하게 한 사람들이 있었으나 바울은 그것조차 용납하고 용서함으로써 성숙한 교회로서 나아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7절). 근심하게 한 사람이 오히려 너무 많은 근심을 할까 마음 써 주는 사도바울에게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보는 본문 11절 말씀과 같이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를 문제 삼지 않고 사랑과 용서로서 받아들이면 결국 교회는 더욱 성숙해 지고 흔들림이 없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요 성도의 바른 태도입니다. 교회가 여러 지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크고 작은 갈등과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아가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수를 용서하고, 잘못은 바로잡되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모습들이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는 오늘날의 교회들에게 많은 도전을 줍니다. 오늘도 사탄의 계략에 속지 말고 승리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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