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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68309945
설교본문 요한복음 13장 1-11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0-10-15

새벽묵상 2020. 1015

요한복음 13장 1-11절

끝까지 사랑하심

변종건 목사

 

주님은 높아질 때, 넘어져서 낮아질 것이고, 낮아질 때 하나님이 그를 높여주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8장 4절은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자니라”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높이십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은 가장 높으신 그분이 낮아짐의 본을 보여주신 사건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시던 중에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십니다. 본문 말씀 13장 4절 5절입니다.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지금 예수님께서는 식사를 하시던 중에 갑자기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에 앉아 있지만 주님이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기셨듯이 더러운 우리의 죄악들은 계속해서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한다고 외치는 그리스도인이지만 우린 여전히 교만과 죄악 가운데 있어서 가장 높으신 주님이 허리를 숙여 대야를 가지고 수건을 두르시고 우리 발을 씻기시는 것입니다.

 

당시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사건은 제자들에게 문화충격이었을 것입니다. 발은 하인들이 씻기거나 하인이 없는 경우 서열이 가장 낮은이가 씻기는 관습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높으신 주님이 교만하기만 하고 섬기지 못하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인 것입니다. 

 

황금의 입이라 불리는 크리소스톰은 그의 설교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놀랍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을 때, 누구의 발을 가장 먼저 씻기셨겠습니까?

 

바로 가룟 유다일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성경에 적혀 있지 않기 때문에 상상력이 동원된 설교였지만 이를 보면서 오늘 본문 1절 말씀을 보는데 제 뒷통수를 강타하는 것 같았습니다. 

 

1절입니다.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예수님이 사랑하실때, 끝까지 사랑한 것은 바로 예수님을 배반할 것을 계획하던 그 가룟유다, 

은 30에 자신의 이상을위해, 자신의 계획을 위해 예수님을 팔려고 계획하는 그를 주님은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가운데 등장하는 세족례와 주님의 말씀은 제자들을 향해 있으면서 가룟유다를 향한 말씀이기도 하신 것입니다. 

 

11절 입니다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예수님은 자기를 팔자가 누구인지 아셨지만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심으로 세족례를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10절에 나타난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아멘 회계는 더러운 발을 예수님께 내어 놓듯이 우리의 더러운 죄를 예수님께 내어 놓는 것입니다. 그 과정이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내어 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룟유다를 사랑하셨듯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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