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302

시편 57편

내 마음을 확정합니다.

변종건 목사

 

오늘 시편 57편을 살펴보면 시인이 당하는 재난, 고난이 있는데 그는 자신의 피난처로 하나님 밖에 없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기 피하리이다

 

시인은 재앙들이 지나가기 까지 피하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피난처로 주께 피한다고 말합니다. 재앙이 닥쳐올 때 사람들은 주께 피하는 것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약 성경을 보면 사도 바울의 동역자였던 데마가 믿음을 버리고 세상을 사랑하여 떠나 가는 내용이 있습니다. 물론 바울이 잡히고 고난당하는 것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잃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데마는 바울의 목회의 동역자로서 믿음을 보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이 있었고 복음을 위해 열심을 내었던 데마는 재난과 죽음의 위기가 그에게 다가왔을때 하나님을 떠나 세상으로 피하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된 현재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피하기보다 데마처럼 세상에 동화되어 갑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어디도 하나님의 품을 떠나서는 안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이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내 마음이 확정 되었다는 찬양을 드립니다.

 

7절 말씀입니다.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아멘 

 

시인은 목숨의 위험이 찾아올 지라도 하나님께 피할 것이며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그 마음을 확정하고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