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장 1절

돌보시는 하나님

변종건 목사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도, 하나님께 부름 받고 난 뒤 24년동안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기도 했습니다. 

 

 그가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사라를 통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는 믿지 않고 웃었습니다. 사라 역시 이를 비웃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스스로의 말씀을 지키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창세기 21장 1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창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다고 합니다. 

 

창세기 17장 21절은 “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고 기록하고 있고 18장 10절은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지켜서 그분이 말씀하신대로 나이가 든 아브라함과 경수가 멈춘 여인 사라의 태를 통해 이삭을 주셨습니다.

 

 절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아브라함과 사라의 비웃음을 하나님은 보기 좋게 웃음으로 만드신 사건이 바로 이삭, 웃음이라는 뜻을 가진 이 이름의 이삭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라는 6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을 주셨고 약속하신 말씀대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하셨어요. 그리고 그 예수님이 하늘에 오르시면서 다시 약속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면 구원을 얻는다고 약속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신뢰하십니까? 그분은 그분의 말씀을,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로 19절입니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아멘

 하나님께서 돌보신자 사라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버려두지 않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를 신뢰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