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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505395966
설교본문 요일 2장 12-17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1-01-28

2021. 1. 28. 새벽 큐티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 요일서 2:12-17 314, 315장
  
조은성 담임목사 
  
요한일서의 기록 목적에 대해서 요한일서 1장 4절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함이라고 하였고 2장 1절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말씀을 받는 대상들을 지칭하면서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2-13절에 자녀들에게 쓰는 이유는 그들의 죄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기 때문이요, 아비들에게 쓰는 이유는 그들이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기 때문이며, 청년들에게 쓰는 것은 그들이 악한 자를 이기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14절은 아이들에게 쓰는 것은 그들이 아버지를 알았기 때문이요, 아비와 청년들에게 쓰는 이유는 13절과 동일합니다. 문맥상 요한사도는 그들이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을 써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영적 상태에 있기 때문에 그 다음의 말씀을 쓰는 것이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준비가 된 사람들이기에 이런 글을 써도 무방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과 충돌한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세상에 대한 다른 의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신 세상은 죄 가운데 빠져 살아가는 인생들을 지칭하는 것이요,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세력들과 그들의 악한 행동을 뜻합니다. 이 세상 속에 있는 것들 중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방법으로 이루어놓은 비성경적인 문화와 가치체계들을 말합니다. 그것은 화려해 보이나 결코 영원하지 않으며, 그것은 완전한 행복을 주는 것처럼 보이나 그렇지 못합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들을 보면 그 뜻을 더욱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15절 말씀과 같이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합니다. 16절 말씀처럼 세상에 있는 것들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리고 17절 말씀에서 이유를 더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을 알고 말씀을 받아 그것으로 흉악한 자들을 제어한 성도들은 이와 같은 말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잘 대처해 낼 것이라는 확신 속에 요한사도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 속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맙시다. 그것을 의지하거나 기대하거나 동경하는 태도가 곧 숭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 사회는 이와 같은 것들로 인해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바램,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하나님나라, 천국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을 붙잡고 그대로 실천해 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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