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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512680062
설교본문 누가복음 13장 18-21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1-02-16

누가복음 13장 18-21절

하나님 나라

변종건 목사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천국에 대해 비유를 통해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하늘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무엇으로 비교할까 하면서 말입니다. 

겨자씨로도 누룩으로도 하시는 내용은 한가지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겨자씨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씨앗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비유를 듣는 청중들이 아는 가장 작은 씨앗이었기에 주님은 겨자씨를 통해 천국 비유를 전하십니다. 

 

아주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를 이루고 새들이 깃들게 되듯이 아주 작은 것으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 하나님의 법도가 우리를 이끄시는 나라, 끊어진 관계가 회복되며 기쁨이 넘치는 나라입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무언가 대단하고 놀라운 역할을 통해서만 전파되지 않습니다. 

사시기 3장 31절을 보면 온갖 모략과 잔머리를 쓰는 사사 에훗 이후에 삼갈이라는 사사가 등장합니다.

사사 시대에 삼갈의 소 모는 막대기가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

모세의 지팡이 역시 능력있는 바로의 지휘봉 같은 것이 아닌 단지 목자의 지팡이였을 뿐입니다.

 

신약에 사도바울의 동역자 중 하나인 데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데마는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있을 때에, 선교사역에 동참했던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4~5년 정도 지나자 그는 이 세상(현 세대)를 사랑한 나머지 그만 바울을 버리고 떠나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온 세상의 조롱을 받았을 노아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나라와 가족에게까지 버림 받은 예레미야를 생각해 봅니다. 또, 자기 백성에게 조롱 받고 넘김받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말씀하시길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따르라”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방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코로나19 사태에서 교회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데 낮아지는 것이 완전히 낮아지고 선한 것이 없어 보일 정로로 낮아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겨자씨가 큰 나무를 이루고 새가 깃들듯이 

또한 누룩이 빵에 스며들어 언제부풀었는지도 모르고 그 빵을 부풀리듯이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저와 여러분, 우리를 통해 이뤄질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최선이 아닌 하나님의 최고의 방법으로 이뤄 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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