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0장 1-11절 

회복과 구원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변종건 목사

 

우리가 알면서도 자주 망각하는 하나님의 속성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입니다. 하나님은 정의롭고 공의로우셔서 죄에 대해 공평하게 판단하십니다.

 

예레미야 말씀을 읽으면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대해 읽게 됩니다. 왜 이들은 심판을 당했는가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악 가운데 있었던 남유다를 심판하시고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끌려가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해서 광야를 지나면서 사람을 살리며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주셨고, 우상을 멀리하는 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나라가 되고 사사시대를 지나고 사울 왕이 세워지고 다윗왕이 세워지면서도 꾸준히 듣지 않고, 꾸준히 죄악가운데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했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회개하라고 돌이키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앗시리아를 들어서 북이스라엘을 치셨고 이제는 바벨론을 들어서 남유다 마저 심판하시고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습니다.  이때에도 남유다는 여전히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면서도 그 심판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유다를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심판당한 너희는 모두 이렇게 끝났다, 

너희와 나는 단절당했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다.하나님은 심판하시지만 소망을 말씀하십니다. 우리와의 관계 단절을 원하신 것이 아니라 관계 회복을 위해서 심판을 하신 것입니다.  

 

회복을 위해 심판을 하셨으며 오늘 본문은 회복을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3절입니다.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공의로움으로 세상을 다스리는지 우리는 성경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11절을 함께 읽습니다. 

 

1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는 아니하리라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행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듣지 않았던 우리의 귀를 열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듣고 행하는 것이며 우상숭배를 그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내시겠습니까? 

이 새벽에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공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선택하면서 살겠다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