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5장 1-8절

세계를 움직이시는 하나님

 

세상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기보다 남들과 비교하며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우울해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보다 

다른 사람들이 확신에 차 걸어가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며 부러워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끌어 가시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 45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은 고레스라는 사람을 기름 부어 강하게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레스는 이사야 당시의 인물이 아니라 나중에 나타날 인물입니다.

그는 나중에 전 세계를 재패하는 페르시아의 왕입니다. 

 

신흥 강국이었던 바벨론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을 때,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의 힘이 강해졌고 바벨론을 쳐서 전 세계를 장악하게 될 것을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예언하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점 이후 나중에 바벨론이 가졌던 제국을 고레스가 이끄는 페르시아가 흡수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예언입니다.

 

45장 1절에서 3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2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이렇게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인 페르시아 왕 고레스를 예언하셨고 그를 강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일이 계획 하신 그 일은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의해 쳐서 70년간의 포로생활을 하게 하시고 그 훈련 기간을 거쳐서 결국에 페르시아 왕 고레스 칙령을 통해 다시 유다를 가나안으로 돌려보냅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고레스는 남유다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에 대해 하나님은 오늘 본문 5-6절을 통해 말씀해 주십니다. 

 

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하나님이 유일하신 분이시며 다른 이는 없음을 온 세계에 선포하시기 위해서 그리고 이스라엘이 이를 인정하며 외치도록 그들이 다시는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멀어진 관계 회복을 위해 많은 것을 계획하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이 다른 신을 따르지 않고 한분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는 얼어 붙고 예배드리기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모든 우리 상황의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생각해 보고 하나님은 분명히 우릴 향한 플랜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원망과 불평은 사라지고 우리 삶에 대해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사용하실 수 있는 온 세상의 창조주 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삶을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