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8. 새벽
기다리며 참는 신앙/ 히 10:32-36/ 354장, 384장/ 구현진 목사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믿었을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의 열정과 감격, 사랑, 기쁨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의 연수가 많아질수록 익숙해지고 당연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처음의 그 믿음과 사랑을 회복하라고 말합니다.
우리 대적 마귀는 성도들의 신앙을 빼앗기 위해 쉬지 않고 공격해옵니다. 그럴때에 우리는 적극적인 신앙의 태도를 가지고 맞서 싸우며 신앙의 삶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모범을 보이신 적극적인 신앙의 모습은 목숨을 버리시면서까지 우리를 위해 사셨다는 것입니다.
즉, 성경적으로 적극적인 신앙의 모습은 나의 욕심이나 야망을 채우려는 것이 아닌, 사랑의 실천과 헌신과 봉살를 채우도록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는 삶이야 말로 이 땅에서의 고난을 이겨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주의 나라를 위해 세상의 모진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굽히지 않는 것.
주께서 다시 오실 그 때를 기다리며 참는 자에게는 큰 상이 있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거나 꺾이지 않도록 늘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날마다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