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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95035416
설교본문 역대상 21장 14-18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0-12-28

역대상 21장 14-18절

오르난의 타작마당

변종건 목사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전염병으로 심판하시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심판하시는 이유에 대해 오늘 본문 16-17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에 대고 엎드려

 

17  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

 

다윗이 하나님 앞에 바짝 엎드러져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합니다. 

주여 악을 행한자가 나입니다. 백성을 계수한 자가 나입니다. 백성들에게서 재앙을 거두시고 나만 치소서 하며 회개합니다. 인구조사의 죄악을 저지른 것이 하나님 앞에서 왜 죄악이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것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모든 전쟁에 승리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을 계수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의 것으로 돌려버렸습니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은 교만한 다윗에게 내려지는 당연한 심판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우리도 쉽게 다윗과도 같은 죄를 짓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겸손히 살아야 하지만 조금만 인생이 잘풀리는 것 같아도 모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립니다. 하다못해 자신의 힘이 아닌 것에도 요행이 좋다, 운이 좋다로 결정내리고 말아버립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삶에 하나님 없음을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실수하고 죄를 저지른 다윗 때문에 예루살렘은 멸망당하게 되었었으나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예루살렘을 보셨고 재앙을 멈추셨습니다. 이 멈춘 장소는 오르난의 타작마당입니다. 

 

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은  창22:2절에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쳤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오늘 본문 18절을 보면 

“여호와의 천사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지자 갓을 통해 다윗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제단을 쌓으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제단의 장소, 이삭대신 숫양이 죽은 곳이었던 이곳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그리고 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은 이후 역대하 3장 1절을 보면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장소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택하신 것은 아브라함이 믿음의 고백을 한 장소이며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멈춘 곳이고 하나님이 다윗에게 희생제사를 드리도록 한 곳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성전이 세워지는 장소이며 바로 오늘날 교회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회개시키셨고 그곳에 납작 업드러진 그에게 약속을 기억하는 제단을 쌓게 했습니다. 이제 우리를 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일상은 어쩌면 우리의 신앙생활도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우리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이전에 우리와 하셨던 약속을 다시 기억하시면서 회복하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무너진 예배를 다시 회복시키며 앞으로 이끌어 가실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가게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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