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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95588104
설교본문 고후 13장 11-13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12-30

2020. 12. 30. 새벽 큐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 고후 13장 11-13절 
조은성 담임목사 327, 445장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부를 때 형제들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였습니다. 비록 고린도교회가 여러 가지 신앙적, 교리적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도 바울에게는 여전히 형제들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에 대해 오해를 하고 비난을 하였지만 그럼에도 사도 바울은 한결같이 그들을 형제로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형제와 자매라는 호칭은 친가족으로서의 관계를 보여주는 용어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주안에서 하나요,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공동체가 하나라는 인식을 가질 때에 연합할 수 있고 조력할 수 있으며 같은 목적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들이 해외 원정을 가거나 중요한 시합을 할 때에 원팀(One Team)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며 하나 되기를 강조합니다. 그만큼 하나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신앙생활은 더욱 더 하나됨이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형제인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됨을 위해, 그리고 주안에서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가도록 몇가지를 당부합니다. 첫째는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늘 체험하라는 온전한 신앙에로의 초대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라는 말씀은 바울서신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2장 18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립보서 3장 1절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빌 4장 4절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살전 5장 16절 “항상 기뻐하라.” 그리고 자신도 사역을 감당하면서 모든 일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골로새서 1장 24절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둘째는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완벽한 공동체를 뜻하거나 전혀 결점이 없는 교회를 뜻하는 말씀은 아닙니다. 오히려 연약하고 부족한 지체들이 모인 교회이기에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필요하고 사랑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 은혜와 사랑으로 온전하게 되라는 말씀입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죄로 인해 타락한 상태 이전의 모습으로의 회복을 뜻하기도 합니다. 셋째는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연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가졌던 여러 가지 아픔과 상처들이 치유되고 회복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받아 강건한 교회가 되어지기를 원하였습니다. 넷째는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함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분열되고 나뉘었던 마음이 하나되고 흐트러진 마음들이 하나되어 기쁨을 회복하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넘쳐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를 진실되게 사랑하고 주안에서 섬김의 도를 실천해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무한한 신뢰와 사랑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이며, 사람들만이 모인 곳이 아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교회가 되도록 축복의 기도로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목회자들이 예배 마지막 순서에 이 말씀에 근거해 축도를 하는 까닭도 이와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통은 서로 유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로 말미암아 교회가 설립되고 유지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은혜가 모든 성도님들에게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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