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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88687135
설교본문 역대상 6장 54-63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0-12-09

2020년 12월 9일 새벽예배

역대상 6장 54-63절

흩어지는 예배

 

어제 신명기 본문에서 우리는 저주가 축복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징계를 주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시고 우릴 돌이키시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진짜 저주는 무관심인 것입니다. 

무관심은 하나님과 관계가 없을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야곱을 통해 저주 받은 지파 레위에 대해서 나눔을 잠시 가지려 합니다.

 

각자의 땅에 모여 사는 다른 지파와는 달리, 레위 지파만 그 땅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땅을 받지 못하고 각 지파에 흩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된 이유는 저주를 선고 받았기 때문인데, 

그 저주의 이유와 내용은 창세기34장 24-27절 그리고 49장 5-7절을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창세기 49장 7절은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라고 기록합니다. 

 

레위는 저주를 받았고 오늘 본문에선 그 연유로 인해 자기 땅을 분깃으로 받지 못하고 흩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레위지파에게 또 다른 일을 맡기십니다. 이스라엘의 제사를 진행하는 역할주신 것입니다.

 

제사를 담당하는 레위지파가 12지파 곳곳에 흩어져 살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전역에선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항상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만 드릴 수 있었던 예배가 온 전역에서 드려질수 있게 되었으며 말씀을 가르치고 이끌어 갈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또한 도피성의 관리자로서 레위지파 사람들이 존재하여서 부지중에 죄를 지은 자들을 훈육하고 헛된 죽음이 일어나지 않는 역할들을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레위지파의 저주를 예배의 축복으로 바꿔주신 것입니다. 

 

사도행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초대 교회 교인들은 날마다 믿는자의 수가 더해 갔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큰 박해가 있었고 더이상 교회가 유지 할 수 없을때 성도들은 박해를 피해 곳곳으로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행하시는 일에는 분명한 주님의 뜻이 있습니다. 

 

레위 지파의 흩어짐의 저주가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사명으로 바뀐 것처럼, 우리의 죄악의 저주 역시 십자가의 은혜 속에 복음의 사명으로 역전되었습니다. 

 

온세상에 퍼진 감염병과 교회에 모이지 못하게 된 시선들의 저주는 우리가 가정에서 일터에서 세울 예배와 교회의 모습들로 바꿔주실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물론 여전히 감염병으로 인해 고통당하고 어려움 당하는 사람들은 넘쳐나며 우린 그들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의 처소는 이곳이며 동시에 우리 삶에 있음을 기억하고 삶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수 있게 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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