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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마가복음 3장1-6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0-12-16

마가복음 3장1-6절

안식

변종건 목사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개념 중 하나 바로 안식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창조하실 때 안식일을 두셨고 이스라엘에게 지키라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분께로 가는 자마다 참된 안식을 누리리라 말씀 하셨습니다. 

 

본문을 보면 안식일에 무리 가운데 손 마른 자가 나타났습니다. 안식일의 의미를 안다면 이것이 얼마나 큰 괴리감을 주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예배 중에 손 마른 사람이 나타났다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다고 하신 창조의 완성과 완성될 하나님의 안식에 대한 흥분된 기대 그 한가운데서 그 안식과는 정반대되는 현실이 있음을 극적으로 드러내주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모두가 기뻐해야 하는데 회당 예배 가운데 죽음의 증상인 손 마름의 “고난”을 가진 자가 나타났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며 생명이 넘쳐나야 하는 상황에 대한 도전과도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이 사람을 치유함으로써 하나님의 생명의 통치가 벌써 실현되기 시작했으며, 그리해서 사람들이 희구하는 종말의 참 안식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동시에 보여줌과 자신이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와 안식을 가져오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시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일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놓고 공격하기 바빴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단지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었고 자신들의 이익만 눈에 보였던 것이죠. 

 

무엇이 옳은가. 우린 말씀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맘에 들지 않더라고 말씀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주님의 관심은 손마른 사람에게 있었고 연약한 자에게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문해 봐야 합니다. 내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내 입장이 아닌 예수님의 입장에서 내 삶 곳곳에 나타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 가운데 무엇이 옳은가를 고민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안에 참된 쉼이 있습니다. 현실이 힘들어 보여도 주님은 이미 승리하셨습니다. 이를 기억하며 오늘 모든 선택의 순간을 주님께 내어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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