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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78655777
설교본문 고후6장11절-7장 1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11-13

2020. 11. 13. 새벽 큐티 
  
구별된 성도의 삶을 살라!

고후6장11절-7장 1절 

조은성 담임목사 

266장, 268장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넓게 갖고 권면을 받아들이기를 원하였습니다.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라.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11-13절).” 이는 사도 바울에 대한 나쁜 마음을 갖고 있었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매우 굳어있는 상태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마음을 돌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 대한 이러한 태도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미혹이 되어 영적 분별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마음이 강퍅해졌으며 사도 바울에 대해 자신들 위에 군림하는 것처럼 느꼈거나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도 첫 번째 편지(고린도전서)에서 언급했던 여러 가지 당면 문제들(분쟁, 음란, 우상제물 먹는 것, 혼인, 성찬의 문제 등등)에 대한 책망을 들은 그들 중에는 인간적인 섭섭함과 고린도교회 방문 여정 변경 등으로 인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지적할 때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권면을 하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경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거짓으로 이간질시키는 사람들을 구별하지 못하면 혼란에 빠릴 수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그들의 완고한 마음들을 돌려 바른 신앙안에 들어서기를 권면하고, 순종의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상태를 그대로 이야기 합니다. 이미 그들을 향해 넓은 마음을 갖고 너그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아비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는 것이니 당신들고 그렇게 하라고 진솔하게 이야기 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매우 단호하게 말씀합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14-16절).”
그리고 7장 1절에 결론적인 말씀을 들려줍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 영적스승으로서의 사도 바울의 단호함을 엿볼 수 있으며 그것이 진정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위한 길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샂도 바울은 성도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여러 비유들을 통해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하지 않은 삶을 배격해야 합니다. 특히,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메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생각, 문화, 삶의 양식, 태도 등으로부터 구별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성도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머무시는 성전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말씀과 같이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으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도덕적, 물질적, 성적타락과 방탕함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다스리는 하루를 살아갑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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