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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80490364
설교본문 로마서 12장 14-21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0-11-18

로마서 12장 14-21절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변종건 목사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교회 안팍에서 사람들의 입술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싫어하며 저주의 말들을 쏟아 놓습니다. 서로 공격하고 미워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내가 위로 받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일을 욕하고 내가 위로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이 한 일을 과장 섞어서 말합니다. 

 

어쩌면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덜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를 향해 악의 섞인 말들을 하거나 경제적 손실을 입힐 때 똑같은 방법으로 복수하거나 더 큰 손실을 그들에게 입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의 법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씀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강력하게 권면합니다.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고요. 저주 하지 말라고요.

 

로마서 12장 14절 말씀입니다.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우리가 이웃을 대하는 자세는 이러한 것입니다.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않는 절제와 온유한 마음을 갖는 것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3절은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이렇게 기록합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을 잠시 살펴보면 로마 교회는 로마 정부의 세속 권력에 대한 순종 문제와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이 땅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심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클라우디우스(A.D.41-54년) 황제 때에 로마에서 추방되는 박해까지도 겪었던 유대인 성도들에게는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한 현실적 관심사였습니다. 

 

이에 바울은 로마의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하나님께 대하여, 교회와 사회, 그리고 국가에 대하여 마땅히 가져야 할 윤리적 의무들에 대해 설파함으로써 성도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필연적으로 갖게 되는 각각의 삶의 현장 속에서도 성실해야 한다는 삶의 자세에 대해 구체적으로 교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성실하게 살아야 할 것인데 최선을 다해 섬기는 삶에 대해 말합니다.

 

 저주 하지 말 것 다음으로 나타난 것은 15절에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기록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웃이 되어 줄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18절은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말하면서 악을 선으로 갚는 삶에 대해 권면합니다. 

 

로마사람들은 합리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상해를 입히면 나도 상해를 입히는 것이 합리적이라 여기는 사람들이죠.

 

이는 마치 현대인들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케 하셨고 사람과 사람을 화목케 하셨습니다. 

화목하게 하지 못하게 하는 삶은 악에게 지는 삶입니다. 21절은 분명하게 이야기 합니다.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그럼 우리의 억울함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조건 참으며 사는 것이 능사인 것일까요?

구약의 시편 109편의 기자는 자신의 억울함 힘든 것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저 원수들을 없애달라고 저주를 하는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시편 기자의 저주처럼 보이는 이 말은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께 탄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그에게 욕을 하거나 해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든 상황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후에 감사의 찬양으로 그의 입술의 소리가 바뀌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직접 해를 입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올려드리고 탄원하며 절제와 온유의 열매를 맺고 화평으로 다가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를 기억하면서 오늘도 화평한자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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