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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80948446
설교본문 고후 7장 8-16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11-19

2020. 11. 19. 새벽 큐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고후 7장 8-16절 

조은성 담임목사 

365, 393장
  
어떤 사람은 과도하게 근심하고 어떤 사람은 만사태평입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십니까? 예수 믿는 성도들은 근심하는 것이 믿음 없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근심 걱정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일들을 끊임없이 만나며 살아갑니다. 당연히 그에 대한 대책과 바람직한 해결 방안들을 찾아내게 됩니다. 자신의 역량부족을 느끼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풀려가지 않으면 힘들어합니다. 그러면서 근심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 말씀 역시 성도들이 근심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즉,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회개함에 이르는 근심입니다(9절). 이와 같은 근심의 결과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반대로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입니다(10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1절 간절하게 하고, 변증하게 하며, 분(죄에 대한 분노)하게 하고, 두렵게 하며 사모하게 하며 열심 있게 하며 벌하게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에 대해 깨끗함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대로 실천했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이 의도했던 것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책망하여 수치를 느끼게 하려는데 있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신앙과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성도는 이와 같은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흡족해 하시는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삶의 자리에서 실수와 실패, 좌절과 낙심되는 일을 만날지라도 그것에 넘어가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며, 선하신 뜻대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 역시 벧전1장 6절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라고 하면서 근심되는 일을 만날지라도 오히려 기뻐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14장 1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근심이라는 단어 뤼페오는 고통을 주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모두 포함한 단어입니다. 몸과 마음이 다 고통스러운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을 나누지 말라는 뜻이 담겨 있는 단어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히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자세입니다. 
기우(杞憂)라는 말은 괜한 걱정을 뜻합니다. 기나라 사람이 하늘을 걱정한다고 해서 온 말입니다. 하늘이 무너지지 않을까? 꺼지지 않을까? 이는 괜한 걱정이라는 말입니다. 성도는 믿음 안에서 바라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모든 것들을 다 맡기며 살아갑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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