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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82793465
설교본문 고후 8장 16-24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11-24

2020. 11. 24. 새벽 큐티 
  
교회에 필요한 동역자 

고후 8장 16-24절 

조은성 담임목사 

330장, 384장
  
우리는 인생살이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부부, 자녀, 부모, 형제, 친구, 스승, 상사, 동료 등등. 교회에서도 함께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하나가 된 사람들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 교회를 몸으로 비유하여 말씀을 해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한 몸을 이룬 교회, 한 팀을 이룬 교회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 역시 복음사역에서 함께 한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바울’하면 동역자 실라를 꼽을 수 있습니다. 빌립보에서 감옥에 갇혀 있을 때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며 기적을 경험한 동역자입니다. 아볼로 또한 바울의 동역자로서 큰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바울이 믿음의 아들이라고 표현한 디모데는 사역의 계승자로 여길 만큼 중요한 동역자였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천막 만드는 일을 함께 하면서 얼마동안 바울의 자비량 선교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속의 디도 역시 동역자로서 신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23절에 디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디도 편에 고린도교회에 보내어 자신의 뜻을 전하게 하였고, 교회를 바로 세워가는 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하였습니다. 
교회는 제자 삼는 사역을 본질적 사명으로 여겨 그 사역을 핵심적으로 수행합니다. 사람을 세우는 일이 주님이 하신 사역 중에서 으뜸 되는 사역이었으며, 오늘날의 교회 역시 사람을 세우는 사역은 많은 비중을 두고 실천해 가야 할 중요한 교회사역입니다. 믿음직스러운 일군을 세운다면 교회는 든든히 서 갈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디도 뿐 아니라 디도와 함께 보냄을 받은 사람이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18절 “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형제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어떤 학자는 ‘누가’였을 것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형제는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동일한 주의 영광과 바울 일행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바울 일행이 맡은 은혜의 일로 동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18-19절). 신뢰 받는 사람들을 보낸 이유는 거액의 연보에 대해 아무도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던 것이었습니다(20절). 재정적인 부분을 감당할 사람은 물질의 시험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이는 혹여라도 맡은 재정에 대해 실수라도 한다면 교회에 덕을 끼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도와 또 한 형제 외에도 바울 일행 중 한 사람을 더 보냈습니다(22절).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사람을 세웠고 보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 역시 충성스러운 일군들이 필요합니다. 은혜가 충만하고, 견고한 믿음을 갖고 있어야 하며 사명감이 확실한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교회 직분은 명예직이 아닙니다. 교회 직분은 지위의 높낮이를 따지지 않습니다. 모두 다 귀한 사명자들입니다. 어떤 사람이 충성스러운 일꾼입니까? 주님은 ‘죽도록’ 충성하는 사람들을 원하십니다. 교회에 필요한 사람은 구경꾼도 아니요, 말꾼도 아니요, 충성스러운 일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교회에 필요한 일군의 자격과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묵상하고,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이 그와 같은 신뢰받을 만한 일군인지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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