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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69558436
설교본문 역대하 6:1-11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0-10-19

2020 1019 새벽예배

낮아지는 사랑

역대하 6:1-11 

변종건목사

 

 

사람에게는 각자 인지하는 크기가 있습니다. 그리고사람들은 그 인지한 크기만큼 세상을 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를 범하는 것 중 하나는 하나님의 공간과 능력을 제한할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표현하실 수 없는 장소에 계십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캄캄한 데 계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캄캄한 데로 번역된 히브리어 ‘아라펠’은 짙은 어두움, 어두운 구름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짙은 구름 가운데 자기를 나타내셨었습니다. 또한 모세가 지은 성막에 임재하실 때 구름 가운데 임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7장 25절을 보면 기록되기를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철머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에 의해 섬김 받지 않으시고(행 17:25), 자기 뜻에 따라 뜻한 곳에 임재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마치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스라엘 누구에게도 화려한 성전을 요구하신 적이 없으십니다(삼하 7:7).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를 지으려 합니다.  

 

솔로몬도 그가 만든 성전이 하나님께서 거하기에 한없이 부족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성전은 하나님이 아버지 다윗을 위해 허락하신 곳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솔로몬이 하나님께 드린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사랑의 선물인 것입니다. 

 

내가 만든장소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꺼이 만나주시는 처소가 된 것입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 사랑은 영원합니다. 

 

자신의 영광을 낮추어 우리를 만나러 오신 장소, 그것이 솔로몬을 통해 나타난 것이죠.

 

그리고 이에 대해 더큰 섬김의 모습이 신약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 사랑이 참 성전이신 그리스도로 나타난 것입니다(요 2:21). 

 

요한복음 2장 21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성전되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에 거하신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큰 은혜는 성령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을 처소로 삼고 그 안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은 그냥 쉽게 넘길 말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이 표현하실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인지 안에 들어오도록 허락하시고 함께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을 사랑하시는 방법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신 그분의 사랑의 결정인 것입니다. 

 

이제 모든 것을 포기하시고 우리의 인지 안에 오셔서 성육신 하신 그분께 우리가 사랑을 표현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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