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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69945765
설교본문 고린도후서 2장 12-17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10-20

2020. 10. 20. 새벽 큐티 
  
그리스도의 향기란? 고후 2장 12-17절 조은성 담임목사 459, 488장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13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17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여러분은 꽃을 좋아하십니까? 대부분 여성들이 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남성들 중에서도 꽃을 좋아하는 분들 많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해서 꽃다발을 준비하기도 하지요, 예전에 ‘꽃을 든 남자’라는 영화도 있었고 화장품 제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던 것처럼 남녀 할 것 없이 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꽃의 모양이 아름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꽃에서 향기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꽃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는 희귀식물 타이탄 아룸(Titan Arum)이라는 꽃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알려진 타이탄 아룸은 높이가 약 3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이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지만, 고기 썩는 냄새가 지독해 '시체꽃'이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40년 동안 2-3번 꽃을 피우는데 그 꽃이 피어 있는 시간이 불과 48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에게서도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악취를 풍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 향기라기보다는 그의 삶의 태도나 모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하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향기 나는 사람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악취를 풍기는 사람으로 비유해서 일컫는 말입니다(16절). 
오늘 본문 말씀은 향기 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말씀합니다. 본문 말씀에 표현된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단어는 성도들에게는 친숙하고도 기분 좋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여행 중에 드로아라는 지역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12절 말씀을 보니 하나님이 드로아로 인도하셨다는 확신을 가진 듯합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로 파송한 디도를 만나지 못한 까닭에 마음이 매우 불편하였습니다. 그래서 드로아에 있는 성도들과 작별을 하고 디도와 만나기로 약속한 마게도냐로 갔던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바울은 사람들 중에는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악취를 풍기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바울사도의 마음에 든 확신이 있었습니다(14절) 그것은 하나님은 반드시 믿는 자들(사역자들)의 삶에 함께 하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싸움에서 이기게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각처에서 그리스도의 냄새를 나타내는 사역의 결실을 통해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사역자는 향기 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신중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연유로 사도 바울은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신자나 불신자나 할 것 없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보여줍니다(15절). 이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강력한 도전이 됩니다. 그것은 헛된 말로 사람들을 혼잡케 하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삶인 것입니다(17절).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삶이란 바로 이런 것을 의미합니다. 절제된 생각과 행동,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 사람들을 혼란케 하지 않는 순전한 마음과 행동.... 우리는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승리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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