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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70352033
설교본문 고린도후서 3장 1-11절
설교자 조은성
설교일 2020-10-21

2020. 10. 21. 새벽 큐티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 고후 3장1-11절 조은성 담임목사 205장, 288장
  
우리를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하였던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에는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말씀에는 그 이유, 그리고 그리스도의 편지로서의 특징이 어떤 것인지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첫째,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을 가리켜 편지라고 부른 이유는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이기 때문이었습니다(2절). 이로 인해 우리는 바울사도에게 있어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린도교회가 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수행해 주기를 바라는 사도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글이나 다른 어떤 방법이 필요 없는 독특한 방법, 고린도교회 자체가 편지라고 생각하였던 것 입니다. 고린도교회 안에 하나님의 뜻이 잘 드러나 있고, 그리스도를 나타낼 수 있는 모습들이 있었기에 그런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3장 1절에 서로에게 추천서를 쓰거나 보내거나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로를 신뢰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으로 쓴 편지였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교류하거나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동역자들입니다. 우리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파송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편지로 그 사명을 다해야 하는데 우리를 편지가 되게 하신 분의 뜻을 따라 바르게 전달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쓴 편지이기에 더욱 신뢰할 수 있고 권위가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삶의 자리에서 허투루 듣거나 행동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매사에 진중하게 행동하고 신실하고 충직스런 종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새 언약의 일꾼-율법 조문으로 아닌 영으로 된 것이며 그 직분의 영광은 그 어떤 것보다 더 크고 존귀합니다. 사도 바울은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과 그것을 받은 모세에게도 영광스러운 광채가 나타난바 되었는데 하물며 영의 직분은 얼마나 귀하고 귀한지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세움을 받은 거룩한 사도(제자)의 직분을 귀하게 여기고 성심을 다해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말씀에는 그 담긴 내용이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담아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세상 속에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 하고, 우리를 보는 사람들은 그 편지의 내용을 온전히 깨달아 거기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더욱 더 잘해야 한다는 거룩한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인생 살다보면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성도들 간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하나 되고 영적으로 교통할 수 있는 동역자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복된 일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우리들 역시 서로에게 그런 마음을 갖고 동역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들입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편지로서 세상 속에서 그 뜻을 드러내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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