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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요한복음 13장 12-20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0-09-22

요한복음 13장 12-20절

본을 보이시고 따르라 하신다

 

 

우리는 섬기라고 말하고 섬기겠다고 고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랜 유교적 관습이 배어 있는 우리 나라 정서에 있어서 나이 많은 자가, 혹은 직급이 높은 사람이 다른 이를 섬기며 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먼저, 섬김을 받는 이들의 마음이 힘들고, 예의없어 보일까봐서, 그리고 섬기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적당히 품위를 유지 하며 섬기려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 12절에 이렇게 물어 보십니다. 

 

내가 한일을 알겠느냐고

 

12절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주님이 되시고 선생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당시 사회의 관습, 무엇입니까? 종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긴다는 관습, 종이 없을 경우 가장 마지막 서열인 자가 다른 이들의 발을 씻긴다는 관습을 무시하시고 스승이 제자를 씻긴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당시, 제자들은 누가 높은지 이야기 하던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발을 씻기는 사람이 낮은 서열이라고 인정하는 일이어서 아무도 하지 못할 때, 예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일을 말입니다. 

 

낮아지기로 결심한 그 일을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서 말씀하십니다. 14절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예수님은 본을 보이셨고, 제자들은 그대로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서로 높다고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서로 낮은 자라고 이야기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내가 당신 보다 낮은 사람이에요. 내가 섬길게요 라고 말은 할 줄 아는데, 행함에서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을 섬긴다는 일이 어려워요. 

 

자존심 때문에, 혹은 앞으로도 계속 저러면 어쩌지 라는 이상한 생각 때문에, 주님은 섬기라 하지만 저는 섬김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네 단순히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을 하는데, 오늘 본문은 나한테 피해가 오면 멈춰라 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본을 보이셨는데, 단순히 발 씻는 정도로 그친 것이 아니라, 섬길 때는 생명을 주어서라도 섬겨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18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라”

 

이 말씀을 보면 주님은 배반할 자 가룟유다를 알게 계셨고, 그분의 생명을 내어 놓는 일들을 아셨으며, 발을 씻기셨듯이 생명을 내어 놓으시는 겸손을 보이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사람을 사랑하셔서 다른 사람을 위해 생명을 내어 놓는 겸손함을 가지신 예수님, 우리에게도 예수님을 따라갈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섬김은 생명을 내어 놓는 섬김입니다. 우리의 섬김은 어느 정도 입니까? 조그마한 이익을 놓치게 될까봐서 두려워 떠는 모습입니까? 어느정도 손해 보면 어떻습니까? 자존심 좀 내려 놓으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섬기는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섬기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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