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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출애굽기 2장 4-10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1-04-16

출애굽기 2장 4-10절 

하나님의 이끄심을 기대합니다.

 

 모세의 부모가 테바트, 역청과 진흙으로 안팍을 바른 갈대상자에 모세를 누이며 하나님을 의지했다면 모세의 누이는 하나님이 어떻게 그를 이끌어 가실지를 지켜보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지켜보는 자의 입술을 열어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모세의 생명은 부모의 손을 떠나 하나님께 맡겨졌고 출애굽기 2:5은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강에 내려왔다"고 기록합니다.

 

 "파라오의 딸" 이라는 그 단어 자체가 위기입니다. 사실 우리야 너무 유명한 이야기이기에 결과를 알고 보겠지만 누이 미리암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이일이 일어나는 것은 모세의 생명의 위기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하나님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고 따지고 들었을 것 같은 상황인 것이죠.

 

 히브리인의 남자 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한 파라오 바로 그의 딸이 갈대 상자 주변에 왔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바로의 딸이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녀가 시녀들을 보내어 상자를 가져오게 합니다.

 

울고 있는 아이에 대한 파라오의 딸의 반응을 보겠습니다 한글역본은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라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불쌍히 여기다"의 히브리어는 '하말'입니다. 이 단어는 "긍휼히 여기다"를 의미하는 '라함'과는 구별되는 단어로 어떤 대상을 제거하려고 할때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정서적 반응을 표현한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기본적으로 "~용서하다" 혹은 "~의 목숨을 살려주다" 혹은 "~에게 인정을 베풀다"는 의미입니다. 

 

파라오의 딸은 히브리인의 남자아이를 발견하면 당연히 목숨을 제거해야 했습니다. 파라오의 법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여인에게 아이를 보며 인정을 베풀어 살리려고 하는 정서적 반응이 일어났음을 의미합니다. 

 

 바로 그때, 모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용감하게 나섰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7절 말씀입니다.

 

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우리는 이 누이의 화법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이를 위하여"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당신을 위하여"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당신을 위하여", 이 말속에 히브리인의 아이가 파라오의 딸의 아이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는 놀라운 지혜입니다. 이에 파라오의 딸은 대답합니다. 

"가라." 이 짧은 한마디는 누이의 말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는 의미입니다. 

 

누이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 아이의 모친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9절 말씀을 보면 놀라운 내용이 나옵니다.

 

9절입니다.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파라오의 딸은 "나를 위하여"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제 이 아이는 죽어야만 하는 "그 히브리인의 아이"가 아니라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죽음의 상황에서 놀라운 지혜로 그의 백성을 구했습니다. 

 

파라오는 아이를 물에 수장하려했지만 하나님은 그 물에서 모세를 구했습니다. 

우리가 더욱 주목할 것은 하나님은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가진 누이를 사용했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생명의 적대자, 파라오, 그 파라오의 딸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위기 앞에 서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 위기 마저 사용하셔서 역전시키시며 역전시키실 때에 믿는자의 입술을 통해 이뤄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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