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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秋收 感謝節, Thanksgiving Day)>

 

미국교회의 추수 감사절은 항해술이 취약했던 1620년 오직 신앙의 자유만을 찾아 극심한 기아와 병고에 시달리면서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신대륙 아메리카로 건너간 102명의 청교도(the Puritan)들이 그로부터 1년후 낮설고 물설은 개척지에서 갖은 풍토병과 각종 생활의 질고에 시달리면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 해 농사를 수확한 후 얻은 새 땅에서의 첫 결실을 감사하여 드린 감사 기념 예배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실로 눈물과 감사가 뒤범벅된 벅찬 감동의 예배를 드렸던 그들이 바로 현대 미국을 탄생시킨 선조(the Piligrim Fathers)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드렸던 첫 추수 감사절의 벅찬 환희는 단순히 한 나라의 건국 일화나 한 해의 추수의 감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자유의 존엄성을, 그리고 개척자정신의 고귀함을 보여주는 산 실례로서 모든 인류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한국의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선교사들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 영향으로 미국교회가 지켜온 추수감사절을 따르고 있는데 한국교회가 감사일을 결정한 것은 1908년 예수교장로회 제2회 대한노회에서 양력 11월 마지막 목요일로 정하였습니다. 그 후 1912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제1회 총회에서 감사일을 음력 10월 4일로 정하였고, 1914년 제3회 총회에서 감사일을 11월 셋째 주일 후 수요일로 정하였습니다. 이는 선교사가 한국에 처음 온 날을 의용(擬用)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1921년 장로교와 감리교의 연합협의회에서 한국교회의 감사일을 매년 11월 둘째 주일 후 수요일에 기념하기로 결의한 것을 제10회 총회에서 채용하여 전국교회가 실시하여 왔습니다. 현재는 11월 셋째 주일에 감사절을 지키고 있으나 범교파적으로 정해진 날은 없고, 대체로 미국교회의 감사절 전통에 따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통해 한해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신앙의 활력을 소생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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