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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파리타교회 >
현지 협력교단에서 청년 전도자를 삼파리타 교회로 발령을 냈습니다.

최근에 교인들이 힘을 모아 교회 사택을 짓고 있는데 거기서 새로 부임 받은 전도자가 머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새로 온 사역자와 교회 지체들이 잘 협력하여서 복음의 능력이 왕성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의 마다룬(71세) 성도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교회 지체들과 협의해서 시내에 있는 병원에 연결하여 진찰을 받게 했는데 임파선 부근에 있는 종양이 피부결핵이라고 했습니다.

 

거주 지역 보건소 의사의 진찰 결과 양쪽 폐에도 이상이 있지만 6개월간 약물을 복용하면서 계속 지켜보자고 진단했습니다.

 

자식도 없고 생활도 어려워 병원에 쉽게 못 갔는데 교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바 마다룬 성도는 신앙이 신실한 분인데 잘 치료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링카붕안교회 소식 >
링카붕안교회는 두번째 방문한 마을에 세운 교회입니다.

불신자 마을이였는데 지금은 거의 80%가 함께 예배하고 있어 남다른 감동이 있습니다.

 

성경학교를 마친 마스니의 설교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성도들의 모습, 온 마음을 다해 은혜를 사모하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특별히 마스니는 비록 2년제의 짧은 전도자(성경) 학교를 마쳤지만 가끔 주일 설교 말씀을 전하곤 합니다.

마스니는 저희사역을 돕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2년제 성경학교를 마친 청년입니다.

 

사람을 가르치고 세워서 복음 전하는 자로 이끌어주는 일이 큰 기쁨이고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복음을 전하러 이 마을에 들어 왔을 때 수줍어하던 어린소녀가 이제는 18세가 되어 결혼을 하고 있습니다.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결혼이 허용되어 나이가 차면 주로 같은 동네청년들끼리 결혼합니다.

그들이 교회의 주축을 이루며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속에 믿음이 자리 잡아 링카붕안 마을이 예수그리스도와 힘께 하는 축복의 땅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복음에는 이와 같이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는 힘과 능력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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