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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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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근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성도여러분께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온 세계가 두려움과 고통속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역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국가와 국민이 없는 교회는 존재의 목적을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은 교회에 대해 잘 모릅니다. 예배가 무엇인지, 교회가 무엇인지, 주일에 모여서 무엇을 하는지, 그것의 중요한 가치를 모를뿐 아니라 예배가 친목계모임이나 사회단체 중 하나쯤으로 생각하니 주일예배 중지하고 교회 폐쇄하라고 쉽게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예배와 활동들의 결정은 그 주체인 교회에 의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도들은 교회와 예배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우선, 예배의 목적이 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예전의식을 제대로 갖춘 예배로서 기도와 찬양과 말씀선포, 그리고 봉헌의 기본적인 요소 충족필요) 이 목적이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전제 하에 예배의 장소, 방법 등의 변화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교회가 머릿돌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하여 이루어진 신앙공동체이며, 각 성도는 그리스도께 속한 영적지체라는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한 몸이기에 함께 움직일 수 있어야합니다.

장소가 어디이든 물리적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같은 신앙고백과 같은 마음이 되어야합니다. 모든 성도는 한 몸임을 인식하고 공유하며 동일한 지침과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영적 환경 하에서 통일된 행동으로 가정에서의 주일예배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셋째 주일 성수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의 의미(육체적 쉼과 영적예배)를 포함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생명을 얻은 성도들이 부활의 기쁨과 감격 속에 구원 받은 자로서, 회복된 예배자의 자격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실현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것이지요. 주일성수는 모든 주권과 통치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서의 권리를 누리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으로 영적생명을 받은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지켜야 할 거룩한 의무입니다.

 

예배를 어디서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 속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은 교회가 빛과 소금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을 때 가능 한 것입니다. 우리를 잃고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더욱 깨어 기도하며 깊은 영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교회는 이러한 자각과 분별력을 갖추어 교회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예배자로서 나아가야 합니다.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당회는 예배당에서 예배하기 어려운 성도님들을 위해 주일 온라인예배를 가능하도록 준비 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 하시는 성도님들은 예배 영성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교회의 지침에 따라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감염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때가 교회로서 세상을 섬길 수 있는 기회 아니겠습니까? 기도로 물질로 자원봉사로 고통 받는 이웃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합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힘을 냅시다! 성도님들을 사랑합니다.

 

담임목사 조 은 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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