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예배 인도자를 위한 자료 2022. 10. 23. 주일 주보 참조

 

제43과 하나님이 이루신 일

 

본문: 열왕기하 7장 3-10절

찬송: 350, 546장

 

 

들어가는 말

 

일간신문 유머 란에 이런 내용이 실린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타고 가는 버스가 폭우를 만나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농부가 그것을 보고 그 국회의원들을 다 한곳에 묻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며칠 지난 후 우연히 그곳을 지나던 경찰서장이 국회의원 전용버스가 낭떠러지에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조사를 시작한 끝에 한 농부를 만나게 됩니다. 서장이 묻습니다. “당신이 이 국회의원 버스를 처음 발견한 사람 맞습니까?” “예.” “그러면 그 국회의원들을 다 어떻게 했습니까?” “아, 제가 다 매장을 해주었지요!” 서장이 놀라며, “아니 그 많은 국회의원들이 다 사망했다는 말입니까?” “예, 개중에 몇 사람이 신음소리를 내면서 살려달라고 했지만 그 사람들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가 있습니까?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다 묻어주었죠” 하더랍니다.

 

 

1.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보고 달려나가야 합니다.

 

◆ 엘리사가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있을 때 아람 왕 벤하닷이 그 온 군대를 이끌고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 성을 완전히 포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때 성 중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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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그 성에 행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6,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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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대사를 행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피 한 방울, 땀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 엄청난 구원을 베푸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엄청난 구원과 기적을 베푸셨다고 할지라도 그냥 그 자리에 앉아 이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믿고, 그 역사의 현장으로 달려 나아갈 때 비로소 구원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보고도 잠잠하면 안됩니다.

 

오늘 본문 9절 이하를 보면, 네 명의 나병환자가 정신없이 먹고 있다가 어느 정도 배가 부르자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이거 우리만 먹다가 큰 일 나는 것 아닌가, 이거 우리만 먹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며 그들은 스스로 가책을 느꼈습니다.

 

◆ 나병환자들이 일어난 사건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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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나병환자들은 사마리아 성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무시와 멸시를 받아왔습니다. 인간 이하로 취급당했으며, 갖은 수모와 서러움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그 원한을 갚을 기회가 왔습니다. 그것은 그저 침묵만 하면 됩니다. 그저 모른 체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저들은 자연히 굶어 죽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원한은 손대지 않고 갚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입을 열어 그 놀라운 사실을 전한들, 과연 나병환자의 말을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만에 하나 믿어주면 천만다행이지만 오히려 화를 내며 매질하거나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아들도 잡아먹는 판에 이 나병환자들의 생명을 누가 귀히 여기겠습니까? 불똥이 잘못 튀어 오히려 화풀이로 그들의 생명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그런 위험을 부담하고 그들에게 나아가는 것이 그들에게 장해일 수 있습니다.

 

 

3. 복음은 장애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0장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마나 거반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제사장이 자나다가 보고는 피하여 갔습니다. 조금 후에 레위인도 그곳을 지나다가 보고는 피하여 갔습니다. 그러나 선한 사마리아인은 여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불쌍히 여겨 돌보아 주었습니다.

 

여기서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다 바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마리아인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를 선한 사마리아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 9:16에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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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침묵하는 자를 통하여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면서 회피하는 자를 통하여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록 초라하고 연약하지만 아름다운 소리를 외치는 자를 통하여 생명이 살아나고 구원 얻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하기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왕하 7:9)

 

 

말씀 따라 실천하기

 

◆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한 주간 동안 꼭 실천할 것을 기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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