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예배 인도자를 위한 자료 2022. 7. 10. 주일 주보 참조
제28과 나를 돌아보는 삶
본문: 여호수아 7장 6-13절 찬송: 420, 342장
들어가는 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지나 요단강을 건너 드디어 가나안 땅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들은 한시바삐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느리게 가도 14-15일이면 갈 수 있는 길을 무려 40년 동안이나 걸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정학적으로 애굽에서 나온 것이 분명하지만 의식, 종교, 풍속 등의 생활 규범에서는 아직 나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애굽의 풍속에 매여 있고 노예 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우상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때묻은 애굽 생활을 완전히 씻어버리고 새사람, 새마음, 새 믿음으로 새 땅에 들어서게 하시려고 40년간을 헤매게 한 것입니다.
1. 하나님은 경건한 근심을 원하십니다.
◆ 고린도후서 7:10을 읽고 기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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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합니다. 성경에서는 근심이 다가올 때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 주십니까?(잠 15:13, 벧전 1:6, 고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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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근심하영 합니다. 세상의 일을 위하여 근심하는 것은 우리를 낙망하게 하고 상하게 합니다. 이제 이러한 세상 근심 걱정은 모두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그렇게 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 실패하게 하는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실패할 때, 도대체 실패하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정신문제입니까? 사회문제입니까? 경제문제입니까? 아니면 문화적인 문제요, 교육적인 문제입니까? 그러나 마지막에 가서는 도덕적 문제요, 종교적 문제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시점까지 도달하기를 원하십니다. 인간이 바라는 것, 인간에게 의지하려는 것을 다 끊어버리고,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다 부정한 상태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때 그 원인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여호수아는 원인을 받아들이려는 의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살필 생각은 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왜 실패하게 하셨습니까? 이제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렇게 대들고만 있는 것입니다. 너무나 어리석은 일입니다.
◆ 원망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본문에서 찾아봅시다. (수 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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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이 하나님께 있습니까? 아이성이 강하기 때문입니까? 정치적인 이유입니까? 아닙니다. 바로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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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패를 당할 때에 우리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고 깨달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고히 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되고, 다시 무장할 수 있는 신앙인의 자세가 확립되어야 하겠습니다.
3. 내일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 본문 13절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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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어지의 실패 때문에 내일의 소망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내일이 없다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일을 기다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내 손에 있다. 내가 내일을 줄터이니 기다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승리의 요인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데에 있습니다. 반대로 실패의 원인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말씀 묵상하기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의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수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