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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그리고 충심교회 성도님들께!

평안하시지요?

저는 정신없이 분주했던 7, 8, 9월이 지나면서 이제야 세 번째 선교 편지를 쓸 짬을 내어봅니다.

여전히 계속되는 설교와 강의 준비들로 바쁜 나날들 이어서 간단하게 이번 여름에 진행된 캠프와 사역 소식 전하려 합니다.

7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 David 영어 성령 캠프는 여러분의 기도와 많은 분들의 도움과 헌신으로 아름답게 마쳤습니다. 걱정했던 비용 부분도 자비량으로 캠프를 섬겨 주시고 헌금해 주신 여러 분들로 인해 모자라지 않고 다음 캠프를 위한 약간의 물질 까지도 남기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25명의 어린이가 한국 미국 영국 필리핀에서 참여했고 18분의 스텝들도 영국 미국 한국 필리핀에서 참석해 중보 기도 팀으로 예배팀으로 영어 teaching팀으로 섬기며 3주 동안 (그 많은 인원들이 3집에서 숙식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섬겨 주셨습니다 (18분의 스탭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희 집을 (비용 절감을 위해) main base로 해서 캠프가 진행되었기에 저희 가족에게는 3주 동안 쉼 없는 피곤함의 연속이었지만 왜 6년 전 영국에서 집을 위해 기도 할 때 이 집을 보여 주셨는지 (첫 선교 편지에 나눈 것 처럼) 알 수 있었 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참여한 모든 아이들과 스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에 의해서 만져지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을 지켜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영국과 미국에서 온 선생님들과 함께 한 영어 공부 시간들, 구원(첫 주) 사랑(둘째 주) 용서(셋째 주)로 진행된 매일 매일의 예배와 길거리 노숙자들을 위한 Joyful Church의 방문을 위해 2주 동안 준비한 멎진 worship dancing (특별히 내리는 비에도 아랑 곳 하지 않고 드려진), 특강 시간들, 아침 식사 전 외워야 했던 영어 주기도문, 수영하는 시간 등등 은 아이들과 스텝 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이들 대부분은 개별적으로 내적 치유를 경험하기도 하고 믿는 자에게 선물로 주시는 방언의 은사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한 아이들 모두가 내년에 다시 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우리의 기도대로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이번 캠프에 참석한 9살 재호는 (부모의 표현으로) 200% 달라져 이 모습을 본 엄마와 이모가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는 소식은 모든 힘들었던 기억을 날려 버리기에 충분한 감동이었습니다. 기도하는 것은 저들의 삶 속에 예수님을 떠나는 일 없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만든 주제가 (I am a missionary and I am a living cross) 처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것이 계기가 되어서 이곳 필리핀에 어린이 전문 사역자 팀이 만들어 지고 어린이 전문 교회가 세워지는 (더 나아가 청소년 전문 교회까지) 역사가 일어 나기를 기도합니다. 이 사역이 저희 가 이번 캠프를 하게 된 동기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사역을 계기로 한국에서 한 가정이 저희의 사역에 동참함으로 저희를 포함한 4가정이 Jubilee International Ministry (희년 국제 선교회)를 통해 이루 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매일 함께 모여 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Jubilee International Fellowship (희년 국제 교회)는 7월 20일부터 Don Henricos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2층 functioning room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첫 예배부터 8월 중순 까지 어린이 영어 성령 캠프에 참여한 스텝들, 어린이들과 함께 축제 같은 예배를 드리다가 이제 원래 저희 인원 들이 모여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4개국 15-17명정도가 함께 영어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교회에 참여하는 인원들은 앞으로 이루어 질 선교 사역의 (위에 언급한 사역들과 찬양사역 그리고 우리의 가장 중요한 사역인 지도자 재교육 사역) 중심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 시켜 나 갈 것입니다. 저희는 앞으로 진행 될 사역들을 함께 감당할 준비된 사람들을 교회에 보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저희와 함께 사역을 하기위해 이곳 필리핀으로 이사한 분들의 영어 실력 향상

절실히 필요해 지면서 필리핀에 오기 전부터 한국 교회를 섬기는 방법으로 고민해 왔던

English Preaching Camp를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8주간 가지려고합니다. 원래 6개월 정도의 집중 훈련을 통해 참여하시는 분들이 영어로 설교가 가능 하도록하려는 프로그램을 8주안에 마쳐 보려고합니다. 8주라는 짧은 기간에 6개월 이상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는 것이 무리이지만 제 자신의 바쁜 스케줄과 다른 사역들로 인해 8주 이상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갖을 수 없어 8주동안에 최대의 효과를 노려 보려 합니다.


선교사님들, 선교사 후보생들, 영어로 설교하기를 원하시는 분들, 영어로 찬양 인도를 원하시는 분들, 영어권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분들, 영어 실력을 키우기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신앙(영성) 훈련과 함께 이루지는 훈련 이기에 이 기간에 더욱 깊이 하나님을 체험하고 만나는 과정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이되는 사역 이지만 영국에서 공부 할 때 저에게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눔으로 영어가 꼭 필요한 주의 사역자들과 믿음에 있는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이기에 섬기는 마음으로 순종하려합니다. 이 사역의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위해 최소 15명의 인원이 필요 한 데 넉넉한 예산과 게속되는 사역을위해 20명의 인원을 보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요.


캠프 때문에 미루었던 강의들은 9월부터 AGST (박사과정)를 시작으로 AGS (석사과정)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한번 강의가 4시간 씩 이어지는 데 기도하기는 4시간의 부흥회를 하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숨쉬는 생명력의 신학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저에게 티칭과 설교의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계속 살아 있는 티칭과 설교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쉽게도 이번 여름 기간 동안 하려고 했던 책과 아티클들을 쓰는 일들은 캠프와 관련 되었 던 너무 많은 일들로 인해 진행 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짬짬이 시간을 내어 글을 통해 하나님을 알리는 사역 또한 계속 하려 합니다. 좀 더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특별히 집사람의 건강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나쁜 공기와 더운 날씨로 생긴 운동 부족이 여러가지 문제들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저의 건강을 위해서도요.

감사합니다. 충심교회의 기도와 후원은 저희를 더욱 더 하나님 앞에 채찍질하는 원동력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필리핀에서

이 승열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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