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남아공 단기 선교는 잘 다녀 오셨는지요?



저는 케냐에 무사히 돌아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같이 갔던 싸이몬은 한국에서 학교 잘 다니고 있구요.


저는 오자 마자 브른디와 콩고에 가서 선교집회를 하고 왔습니다.

또 중앙 아프리카인 콩고에 복음의 볼모지인 서부와 북부 아프리카의 무슬렘

선교를 위해 선교사 훈련원을 만들려고

이번에 콩고 탕가니카 강가에 부지를 구입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땅을 보는 과정에서 비도 오지 않는데 무지개를 보여 주셔서

하나님께서 콩고를 통한 선교역사를 기뻐하심을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은 땅을 주셨어요. 이곳에 앞으로 훈련원과 신학을 공부하지 못한

콩고의 목사들을 위한 신학교도 할 것입니다. 저희 교단에 벌써 20여 교단의 들어와

총회장들이 먼저 신학을 공부하겠다고 합니다.

왜냐면 제대로 신학을 공부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이제 현지인들을 훈련시켜 현재인들이 선교사로 나가

선교의 마지막을 장식하리라 믿습니다.


케냐의 고아원, 꿈의 학교, 교회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목사님과 충심교회의 기도와 사랑의 힘으로 더욱 능력있게 일할 수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충심교회가 신사도행전의 주역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승리의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케냐에서 조규보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