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이 되자! 고후 2장 12-17절
2020.1. 가정예배 순서지/ 인도자-가족대표
순서: 사도신경-다같이, 찬송-310장, 기도-가족 중(혹은 인도자가 해도 됨),
성경봉독 후 말씀- 아래 요약본 참고. 말씀 후 나눔-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대화. 통성기도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
1. 들어가는 말-
2021년 새해에는 교회에서 가정예배를 월1회 하도록 목회방침으로 정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이 교회에서 정해준 가정예배 순서에 따라 첫 예배를 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우리는 고린도후서 2장 12-17절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도 바울을 통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주시는 편지 형태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의 요점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이기 때문에 향기를 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말씀 해석과 의미-
꽃이나 향 따위에서 나는 좋은 냄새를 향기라고 합니다. 반대되는 단어로는 악취가 있습니다. 사람에게서도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고 악취가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는 코로 느끼는 냄새보다 마음으로 느끼는 냄새가 더 중요합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향기, 나쁜 사람은 악취가 나는 것이지요.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좋은 냄새-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기쁨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것)가 나게 되며 이 그리스도의 향기는 단지 감정을 좋게 해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16절에는 그리스도의 향기는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이며,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고 말씀합니다. 즉,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생명의 냄새가 되는 것이요,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사망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상태로 그냥 머무르기 때문에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누가 이 일을 담당할 수 있습니까? 당시에 거짓선지자들과 거짓교사(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가르치는 이들)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17절 앞부분). 그들과 달리 사도 바울은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하나님 앞과 그리스도 안에서 바르게 전하였습니다(17절 뒷부분). 따라서 사도 바울과 같이 진정으로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사도 바울의 바른 신앙적 태도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14절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 가짜 꽃에는 향기가 없는 것같이 가짜 그리스도인에게서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없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 만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
3. 적용과 실천(나눔의 시간) -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와 같은 모습들은 교회에 덕을 끼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됩니다. 반대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에게 향기를 품어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눔의 시간을 가져봅시다. ①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도전을 받았는가? ② 우리 가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인가? ③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④ 실천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4. 함께 기도-실천을 위해 가족들이 손잡고 기도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