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37-42절
여호와의 군사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내신 하나님은 이들을 그냥 빈손으로 광야로 내몰지 않으셨습니다.
38절을 보면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이렇게 기록하면서 이스라엘이 빈손으로 나오지 않게 해 주셨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을 이스라엘 손에 들려 보내신 하나님은 이유에 대해 이전에 설명하셨습니다.
10장 26절입니다.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의 바로에게 하나님을 섬길 소와 가축을 가지고 가겠다고 요구 했었고 바로는 거절했으나 결국 마지막 심판을 지나며 하나님께 드릴 재물을 가지고 가나안을 향해 광야로 나왔습니다.
우리가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의 땅으로 가라 하실때 그냥 내보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그리고 생활할 수 있는 양과 소와 가축을 들려 보내신 이스라엘 처럼 우리를 빈손으로 내치듯 보내시는 분이 아니신 것입니다.
쫓기듯 나온 이스라엘 손에 발교 되지 못한 반죽이 있었기에 무교병을 구워 먹었으며 광야에서의 삶이 무서워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를 지킬 무기도 없었고 군사적으로 훈련된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을 여호와의 군사라 표현하십니다.
우리가 그렇습니다. 세상의 노예로 살아오다가 겨우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그리스도인이 되었는데 우리 손에는 그 흔한 쇠붙이도 없고 세상과 싸울 준비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군사라고 하셨듯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말씀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