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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6. 새벽 큐티 

  

빛 가운데 거하는 자 요일 2:7-11 401, 421 장 조은성 담임목사 

  

우리는 요한일서가 사귐(교제, 코이노니아)에 대한 가르침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그 근거는 하나님의 사랑에 있다는 것을 이미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사귐은 하나님 그리고 교회 공동체와의 사귐을 의미하며, 사귐의 지속성은 계명을 지켜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 계명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이며(7절), 그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줄 뿐 아니라 실제적인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요한 사도가 이것을 언급하면서 다시 새 계명이라고 언급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이를 어둠이 지나가고 새 빛(참 빛)이 비친 것으로 묘사합니다(8절).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모세로부터 받은 이전의 계명)을 받았으나 율법의 근본 목적인 사랑에 대해 바르게 알지 못하였습니다. 율법의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 이웃사랑입니다. 그럼에도 율법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가르침, 왜곡된 생활 등의 위선적인 행동은 빛을 잃어버린 어둠으로 묘사될 만큼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요한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와 같은 잘못된 가르침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그 의미를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성도들이 참 빛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빛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은 여전히 어두움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9절).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빛을 경험한 성도들의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10절). 

요한사도는 왜 이렇게 형제 사랑을 강조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랑의 실천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 경험한 사람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첫째는 자신에게 적용시켜야 하는 말씀이요, 둘째는 자신들이 만나는 이웃에게 적용시켜야 하는 말씀입니다. 그로인해 참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드러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의 의미들을 생각해 봅시다. 오늘 요한 사도를 통해 주신 본문속의 말씀 ‘빛 가운데 거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곧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는 것이요, 그 빛을 비취며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예배당 안에서 행동하는 것으로 제한된다면, 단지 종교의식을 수행하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성경의 가르침을 왜곡시키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거룩한 교회 공동체는 세상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해야 합니다. 세상은 어두움이며, 세상은 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속에 형제를 미워한다는 것은 많은 의미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기심, 탐욕, 배타적성향, 독선, 오만불손, 다툼, 분냄, 무시함, ....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타인을 지배하려는 모든 그릇된 욕망을 포함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높아지려거든 낮아져야 하며, 살고자 하는 자는 죽어야 할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말씀을 묵상하며 승리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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