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북인도 금창대 선교사)
할렐루야!!
북 인도 선교를 위하여 늘 많은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동역해 주시는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의 범사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어려운 때에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로 북인도 선교에 함께 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희 가정은 수원에 있는 선교관에서 오산으로 이사를 하여 지내고 있으며, 아이들은 인도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희의 북인도 사역들은 저희가 한국에 입국해 있는 동안에도 왓샴(카독)을 통하여 계속해서 보고를 받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교센터와 신축교회, 신학교, 고아 사역, 여러 가정교회들은 현지인 제자(사역자)들이 분야별로 선교일들을 잘 감당하고 있고 또한 계속해서 부흥이 되고 있어서 안심이 되고 있습니다.
선교센터에서 수년째 함께 생활하던 제자 4명은 선교센터 분리개척을 목표로 가까운 곳으로 집을 얻어 이사를 하였습니다. 방 2개, 주방, 거실이 있는 집으로 월세 일만 쿠피(한화 약 16만원)으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이곳에서 자급자족(길거리 리어카 분식점) 일을 하면서 청년들을 관계 전도하여 청년 모임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축한 예수제자교회의 예배당 보수(확장) 공사는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벽을 허물고 다시 기초와 벽을 올렸으며, 기둥을 세워서 골조를 올리고 스레트로 지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보수 공사에는 공사비 절감을 위하여 교회 내 기숙사 모든 신학생들이 무임으로 봉사를 하였습니다.
저희가 섬기고 있는 여러 가정교회들 가운데 특별히 부흥이 많이 되고 있는 가정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 40명 정도가 주일예배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지금까지 5년정도 섬겨왔는데 금년에 성도님들이 100명 이상 부흥되어 단독 교회로 설립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