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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60727427
설교본문 갈라디아서 6장 14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09-23

2020. 9. 23. 새벽 큐티 

십자가 외 자랑할 것 없습니다. 

갈 6장 14절 조은성 담임목사

263장, 279장

예전에는 문신하면 조폭들이나 하고 다니는 것으로 인식되었는데 요즈음엔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들,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몸에 문신을 하는 경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목, 팔, 다리.... 등등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문신을 해 넣고 다닙니다. 예전에는 용이나 호랑이를 새겨 넣은 문신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최근엔 나라사랑 애국심을 담아 태극기 문양을 넣기도 하고, 좋아하는 연예인 얼굴을 새겨 넣기도 합니다. 또 좋아하는 단어나 한 줄 문장을 새겨 넣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왜 몸에 문신을 합니까? 자기를 나타내려고, 위압감을 주려고,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려고 ,.... 여러 가지 의미들을 담고 있겠지요? 문신 뿐 아니라 자신의 육체로 자랑거리를 삼으려는 일들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헬스장을 찾고 다이어트 음식에 관심을 보이고 식스팩을 만든다든가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열정을 쏟습니다. 이와 같이 외모를 자랑하고 자신의 육체를 자랑하려는 일들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과도하게 집착하고 반응하다보면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초기 기독교 시기에도 육체로 자랑거리 삼으려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좀 특이한 경우이기는 한데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내용들이 그에 관한 것입니다. 
당시 율법주의자들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할례를 강요하였습니다.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은 당연히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이었기에 갈라디아교인들도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교인들을 향해 억지로 할례를 받으라고 한 율법주의자들은 할례를 하나의 자랑거리로 삼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할례의 본뜻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선생이나 선지자 중 한 분으로 인정하기는 하나 십자가로 인해 오는 박해를 피하기 위해 십자가를 부끄러워하며 회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할례라는 율법 준수를 통해 의를 드러내려 했고, 자신들을 죄인으로 인정해야 하는 십자가의 도를 받아들이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할례를 강조한 이유는 할례를 부정한다면 전통적인 유대주의자들로부터 자신들이 비난을 받게 될 것이었기에 자신들의 정당성을 찾기 위해 육체 할례를 강조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정작 율법을 지키지 않는 모순된 행위를 보였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육체로 자랑하려는 행위라고 꾸짖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는 오직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단언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당시 율법주의자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신앙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떠한가?오늘의 삶으로 전환하여 정말 우리들이 자랑할 것이 무엇인지, 오직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다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삶에서 많은 미혹과 유혹을 받습니다. 그 대부분이 자랑거리를 만들려다가 일어납니다. 자식자랑, 남편자랑, 돈자랑, 학위자랑, 직장자랑, 건강자랑, ,.... 흉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되지만 지나치게 자랑거리만을 늘어놓다보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성도에게 자랑할 것이란 무엇입니까? 구원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요, 우리를 자녀 삼아주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니 우리 자신을 자랑할 것이란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 외에는...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시34:2)”는 고백처럼 주님만 자랑하고 하나님의 사랑만 자랑하며 살아갑시다.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삶, 주님의 증인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삶, 믿는다는 모양만 있지 진정한 십자가 능력은 부인하는 삶을 살아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십자가 외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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