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6장 32-33절
담대해야 할 이유
변종건 목사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게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 개역개정 요한복음 16:32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개역개정 요한복음 16:3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환난을 당할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당황했을 것입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따르기만 하면 탄탄대로가 되어야 할것이 분명하다 생각했는데 그들의 생각과는 다른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구약에서도 욥이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 욥은 사탄마저도 인정할 정도의 의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환난이 닥쳐옵니다. 그리고 그 환난에 하나님에게 항의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욥에게 하나님은 땅의 기초를 놓은 것, 이 세계를 다스리는 이가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욥을 혼내시고 가르치실때 욥은 이렇게 인정합니다.
욥기 42장 2절입니다.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욥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엎드러지고 겸손해 졌으며 그의 고난을 통해, 부자이지 않았던 신실한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되었습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제자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게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 개역개정 요한복음 16:32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개역개정 요한복음 16:33
너희의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야 담대해 라는 이 말씀, 이제는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이 땅을 다스리시고 이끄시는 하나님 앞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어 라는 사실은 아주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코로나19 로 인해 펜대믹이 된 현 시대에 교회들의 상황을 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이기에 당할 고난이 분명히 있습니다.
교회이기에 경제적 위기가 올수 도 있고요. 자신이 있는 공동체에서 출교를, 왕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똑같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담대하십시오. 우리 주님이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끝까지 우리의 신앙을 지키며 주님과 담대히 나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