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반 (2021년 2월 14일-2월 21일까지)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1. 빌레몬서

주제: 빌레몬서의 주제는 삶을 변화시키고("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1절) 인간관계에 영향을 끼치는("이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말고 종 이상의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대하라, 16절) 복음의 능력입니다. 

 

빌레몬은 에베소에서 내륙 방향으로 약 161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골로새시에서 노예를 소유한 부유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빌레몬은 바울이 에베소에서  3년간 사역할 때 복음을 듣고 구원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빌레몬은 골로새 공동체에서 그리스도의 대의에 봉사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집을 일단의 그리스도인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장소로 개방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빌레몬의 노예 중 하나인 오네시모가 로마로 도망했습니다. 아마도 빌레몬에게서 돈을 훔치고 도망 노예가 된 것입니다. 그는 발각을 피할 요량으로 로마 제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네시모는 사도 바울과 접촉을 하게 되었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오네시모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해 기면서 투옥으로 인해 극심한 제약을 받고 있던 바울을 돕는 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위해 오네시모의 도움과 섬김이 계속해서 유지 되길 바랬지만 도망한 노예였던 오네시모의 단절된 관계와 주인에 대한 잘못을 해결할 필요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의 삶 속에서 일어난 변화를 인정하고 오네시모를 단지 노예로서만이 아니라 "사랑 받는 형제"(16절)로 받아 들이도록 호소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이 편지를 썼습니다. 

 

2. 히브리서

주제: 그리스도는 어떤 천사나 제사장이나 옛 언약의 제도보다 위대하시다 입니다. 

 

히브리서의 장르가 특이합니다. 이 책은 서론이나 기타 이 책이 편지임을 알려주는 서두의 표시가 없습니다. 그러나 책의 마지막 구절은 인사와 축복의 말을 건네면서 저자는 "너희에게 썼느니라"(13:22)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주의 깊은 수사학적 전개는 자주 등장하는 실제적인 권면과 더불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이 책을 한 편의 설교로 간주하게 했습니다. 아마도 히브리서는 설교적인 편지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3. 야고보서

주제: 야고보서의 일차적인 주제는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 단지 말씀을 듣는 자만이 아니라 실천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주제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사회적 갈등을 교회 안의 여러 파벌들 사이의 영적인 갈등을 염두에 두고 전개 됩니다. 야고보는 독자들의 세속적인 마음을 책망하고 그들에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함에 있어서 신적인 지혜를 추구할 것을 촉구합니다.

 

야고보의 쳔지의 독자들은,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1:1)나 "회당(헬, 쉬나고게", 2:2)이라는 명칭, 전반적인 유대적인 추론, 자주 등장하는 토러(모세 율법)에 대한 야고보의 생각이 입증하듯이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임이 거의 분명합니다. "흩어져 있는"이란 말이 비유적인 동시에 문자적인 말이라면 이들은 팔레스타인 밖에 있는 일단의 유대인 그리스도인 가정 교회들이며 이는 이 편지에 나오는 박해와 가난의 상황과 잘 들어 맞습니다. 

 

3. 요일별 안내

월)빌레몬서

화)히브리서 1-4장

수)히브리서 5-8장

목)히브리서 9-13장

금)야고보서 1-3장

토)야고보서 4-5장

주일) 말씀 묵상(이전 내용들을 다시 상고해 봅니다.)

 

4. 댓글을 통해 통독하면서 느낀점과 의문점 등을 올려주세요.(질문의 경우 개인 카카오톡으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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