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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https://vimeo.com/643281364
설교본문 마가복음 8장 1-21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1-11-08

2021. 11. 8. 새벽 큐티 
  
칠병이어의 기적 마가복음 8장 1-21절 
191장, 240장 

  
초등학교 1학년 때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일이 있습니다. 1968년도.... 학교에서 빵을 나눠주는데 그 빵 냄새가 얼마나 구수했던지... 그리고 그 빵을 받아가지고 가는 길이 얼마나 행복했던지... 그 당시 가난하던 시절이라 먹을 것이 넉넉지 않아 학교에서 아이들 영양 보충을 위해 빵 배급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먹는 문제는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들판에서 사흘을 함께 보낸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는 상황에서 기적을 통해 먹을 것을 공급해 주신 사건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과 함께 칠병이어의 기적이라고도 합니다. 19-20절에 두 사건이 각각 다른 사건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말씀 전하는 사역만 하신 것이 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문제에 대해서도 세심한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2-3절, 사흘이나 함께 들판에 머물면서 먹을 것이 따 떨어진 상황, 그들이 그냥 돌아가게 되면 가는 도중 기진할 것을 염려하시는 모습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당장 그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4)
그때 제자들은 무리에게서 떡 일곱과 작은 생선 두어 마리를 주님께 보였고, 무리를 땅에 앉히신 후 그 떡과 생선을 가지고 축사하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일곱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다시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소문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무슨 문제이든 예수님이 해결하지 못하실 일은 없습니다. 그런 기적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하였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바리새인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고 하시고는 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왜 표적을 행하지 않으셨을까요? 표적을 구하는 그들의 태도와 목적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바리새인의 누룩은 외식하는 행위를, 헤롯의 누룩은 헤롯당의 영향력으로 전염되기 쉬운 세속주의를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16장에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누룩을 주의하라는 말씀에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떡이 없는 까닭에 의아해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그런 행동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누룩은 떡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의 헛된 교훈, 그릇된 신앙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잘못된 방향으로 받아들이거나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난 방향으로 받아들이려는 이들의 태도는 주님의 의도와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들에게 주신 은혜는 어떤 것입니까? 어떤 교훈을 깨닫게 됩니까? 
무리들에게는 필요를 충분히 주셨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헤롯당 사람들에게는 단호하게 대처하셨으며, 제자들에게는 헛된 교훈에 흔들리지 말라는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적용해 봅시다.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하는 사람, 그리고 그 은혜를 받아 누리는 사람,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람, 예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며 따라가는 사람....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풍성한 은혜를 사모합시다. 승리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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