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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https://vimeo.com/643668893
설교본문 마가복음 1장 14-15절
설교자 변종건 목사
설교일 2021-11-09

 

마가복음 1장 14-15절

때가 찼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우리가 생각하는 때와는 다릅니다. 

 

우리는 눈 앞의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두려워서 조급한 마음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마음껏 헛손질하고 하나님을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또 때론 하나님이 하라 하실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처한 상황을 생각해 보면 

길고도 긴 감염병으로 온 세계가 멈추고 나서 생활도 멈추고 사실 그러면 안되었지만 덩달아 신앙생활도 멈춰 버렸습니다.

 

조급하고 두려운 마음은 우리가 예수님의 도를 전하는 것을 무서워 하여 입을 열지 못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때가 되어서도 이미 가만히 있음이 익숙해져 버려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들려져도 움직일 힘도 소망도 없는 모습을 보이기가 쉽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에 완전한 타이밍, 때를 아시고 우리에게 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실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대근동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의 패권을 처음 쥔 이집트가 있었고 이후 앗시리아가 제국으로서 힘을 갖추고 움직였습니다. 

이어서 바벨론이 그리고 페르시아가 또 그리스 그다음으로 로마가 제국으로서 힘을 떨쳤습니다. 

 

예수님은 로마가 전 세계의 패권을 가지고 있을 때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때가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아주 절묘한 타이밍이었습니다. 

 

제국들의 큰 식민 정책들을 살펴볼 때

 

먼저 앗시리아는 민족 혼합 정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침략한 나라들 중에서 그들을 통치하기 쉽게 하려고 민족 정체성을 혼란하게 만들었는데, 한 나라와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결혼 시켜서 단일민족이 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때 북 이스라엘인 사마리아가 북이스라엘 사람들과 다른 나라 사람들 사이에 결혼하게 되면서 우상도 들어오고 유다와 형제민족에서 가장 증오하는 민족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이 그 다음 제국으로서 다른 나라를 통치하기 위해 가졌던 정책은 

각 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을 바벨론으로 데리고 와서 교육시킴으로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바벨론이 우수한 민족임을 각인시키는 정책을 했습니다. 

 

이때 남 유다가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페르시아가 고대 근동의 패권을 잡게 되고 정책을 사용할때 포로 귀환 정책을 사용합니다. 

 

70년간 바벨론에 살던 유대인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됩니다. 

 

이후 그리스가 패권을 쥐게 되고 헬라어로 언어를 통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가 통치하는 나라들은 언어가 통일이 되었습니다. 

또 이후 로마가 나라를 통치할 때, 

모든 침략한 나라의 도로들을 정비 했습니다. 

 

물론 전쟁을 위해 만들어 놓은 길이었지만 오늘 성경은 이를 때가 찼다고 표현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한번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14절과 15절 말씀입니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 개역개정 마가복음 1:14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 개역개정 마가복음 1:15

 

오늘 본문에서 명확히 때가 찼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십니다. 

 

이 때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해지기 완벽한 타이밍이었던 것입니다. 

 

그리스가 온 세계에 뿌려 놓은 헬라어와 헬라 철학을 가지고 어느 나라에서나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기 쉬워졌습니다. 실재로 바울은 헬라 철학중 로고스론을 가지고 예수님을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로마가 만들어 놓은 길로 어디든 쉽게 갈수 있게 된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이 때, 완벽한 타이밍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 되도록 하셨고 이 때가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이제 우리를 돌아 보겠습니다. 

 

지금을 마지막 때라고 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우리는 세상이 두려워서 입술을 열지 못하는 불상사가 없어야 하며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이 우리에게 들려질 때에 가만히 있는 불상사가 없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입술을 열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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