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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https://vimeo.com/646622919
설교본문 살전 5:1-6
설교자 구현진 목사 
설교일 2021-11-17

2021. 11. 17. 새벽 

자신을 살피는 믿음/ 살전 5:1-6/ 342장, 358장/ 구현진 목사 
 
우리 안에, 교회 안에 생긴 영적 무감각 때문에 늘 원수의 간사한 공격에 매우 취약한 상태에 빠져버렸습니다. 마귀는 사람들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의 노예화인데 마음속에 은밀히 파고드는 교묘한 사상을 통해 마음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죠. 교묘한 사상에 한 번 사로잡히면 우리는 자발적으로 그 사상에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원수의 선전의 노예가 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한채 오히려 그 사상에 만족하기 때문에 빠져나오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사고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 중에 대표적으로 대중매체 같은 것이 있죠. 딱딱한 뉴스에서부터 연예오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 매일 침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인생철학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인생관이라고도 말하죠. 우리는 우리의 철학에 따라 인생을 봅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누가 우리의 철학을 조종하는지, 우리의 인생관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건 누구인지 질문한다면 당연히 ‘나 자신’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사랑관은 어떻게 형성될까요? 이성 간의 사랑이나 이웃 간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개념은 TV, 영화, 잡지, 책, 온갖 종류의 광고 등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 일반입니다. 아름다운 사랑, 슬픈 사랑, 친절한 이웃, 무서운 이웃 등등.

경제관념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이나 학교 교육,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통해 우리가 가지는 경제관도 형성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하나님에 대한 철학 즉, 신앙관에 대해서도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전략은 우리가 그들의 철학을 받아드리고 그 철학에 따라 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불경건한 자들의 지혜를 비판하는 성경은 그들의 지혜에 따라 살지 않는 사람이 복되다고 가르칩니다. 세상이 타락했기 때문에 세상에서 시작된 모든 것은 악하고 불경건하다는 것을 우리는 늘 명심해야 합니다.

경건한 자들이 불경건한 자들의 지혜를 거부하도록 가르치기 위해 주어진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 배운 사람들은 대중매체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경적인 사상으로 무장하게 됩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이 담긴 성경을 주시고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올바른 해석을 주시며 하나님의 통제를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통제하기를 원하시며, 주저 없이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통제를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누구의 통제를 받는가이죠. 사랑, 결혼, 생활, 돈, 즐거움, 가치, 하나님, 내세 등 올바른 지혜를 얻으려면 성령께서 해석해주시는 성경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세상의 마음과 다른 마음이 주어집니다. 그것은 속량받고 재창조되어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마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다’라고 자주 말합니다. 바울이 노예 상태라고 불렀던 ‘그리스도를 향한 순종’은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속박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율법이나 잘못된 사상 때문에 생기는 속박이 아니라 자유와 사랑에서 나오는 즐거운 노예 상태였던 것입니다.

세상의 세뇌를 거부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세상의 방법을 받아들인 사람은 세상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겠죠. 죄인을 돕겠다고 같이 범죄를 저지른다면 그 죄인에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불경건한 자들의 그럴듯한 논리에 속아 넘어가 서서히 악에 빠질 수 있으므로 늘 조심하고, 잘못된 무리에 섞여 태평하게 지내는 것보다는 왕따를 당하더라도 옳은 편에 서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기 바랍니다.

세상과 구별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 극단적으로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세상을 거부하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세상이 ‘당신들 그리스도인들은 왜 그렇게 유별난가?’라고 비난한다면, 심지어 다른 교회에서 당신들만 거룩하냐며 비웃는다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나는 더 거룩해져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쓸 뿐입니다. 내가 지나치다면 이해해 주시거나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말씀대로 사는 일이라면 모자라는 것보다 지나친 것이 차라리 더 나은 것이니까요.’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은 세상의 어떤 소리에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믿음을 끝까지 지켜나갔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입니까? 바로 생각이죠. 그렇기에 인간은 성찰을 하지만 동물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런데 불행한 일은 인간이 사물에 대해서는 성찰을 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어떤 시점에 이르면 더 이상 자신의 행위를 살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지성이라는 놀라운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런 탁월한 지적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을 가진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네 행위를 살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인간은 머지않아 이 땅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짧은 시간은 영원이라는 긴 시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영원이라는 긴 시간을 살아야 할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은 ‘네 행위를 살펴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펴야 할 것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서 이겼느냐 졌느냐를 살피는 것보다, 내 통장에 잔고가 얼마인지 살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영원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시간을 내어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공의와 지혜와 논리와 상식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시간마다,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인간이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면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천국으로 데려가셔야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을 만들어 놓으셨고 그 문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평생 우리에게 수많은 방법을 통해 초대하고 권면하고 촉구하셨습니다.

교회에서 설교를 들은 사람이 설교를 자신의 삶에 적용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늘 설교가 지난주 설교와 비교해보는 것으로 끝낸다면 정말 큰 문제입니다. 그분께 귀한 능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영혼을 가지고 장난하고 자신을 속이고 영혼의 문제를 소홀히 하는 것은 영혼을 파멸의 구렁텅이에 던지는 일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생명, 즉 영혼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의 책임에 속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의 영혼에 대해, 우리의 생명에 대해, 우리의 행위에 대해 깊이 살피라고 말씀하십니다.

영혼을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영혼의 능력은 사라지게 됩니다. 도덕적 성찰을 할 수 있는 영혼의 능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깊이 생각하기’를 싫어합니다. 깊이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요점만 말하는 요약판을 원하는데 읽기를 빨리 끝내고 생각은 짧게 하고서 다른 일로 넘어가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도덕적 성찰 능력이 더욱 약해지고 당신의 편견이 더욱 심해지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습관이 더욱 굳어지기 때문에 나중에 그 습관을 깨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하나님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는데 때로는 그분이 영원히 기다려주실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결국 언젠가 하나님은 “너는 복음에 대해 많이 들었고 결국 네 선택을 했구나. 네 마음이 완전히 정해졌네. ‘지금은 아닙니다. 오늘밤은 아닙니다. 지금은 내가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라는 것이 너의 최종 답변이구나.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라고 하실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그 누구에게도 기회가 없습니다. 죽음, 심판, 천국, 지옥이라는 네 가지 종말적 사실을 생각하며 자신의 행위를 성찰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얼마나 많은 것이 외적 행동에 불과한지. 외적 행동에 불과한 것을 갑자기 제거 해버린다면 영적인 것이 얼마나 남을지. 

그저 신앙적 안정감을 위해 예배에 참석하거나, 기도하거나, 모임에 참여하는 것 외에 그저 이런 외적인 행동들이 신앙의 일차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습니까? 스스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께서도 피를 흘리며 고통 가운데 죽을 일을 앞두시고는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 어떤 것보다 기도 하나로 매달렸습니다. 더 많이 예배하고, 더 많이 헌금하고, 더 많이 전도하며 안정감을 찾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건에 대비한 방법은 하늘과 땅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알려진 것 즉, ‘기도’였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능력의 기도 없이 영적 전투에서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영적 무감각에 깊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 줄 알지 못했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큰 위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에 대해 전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 중 한 사람은 주님을 배반했고, 한 사람은 주님을 부인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주님을 버리고 도망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께 다가오고 있는 중대한 사건을 내다본 기도였습니다. 주님은 그 사건에 대비하여 기도로 준비하신 것입니다. 전쟁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전쟁 이전의 준비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 할 진리입니다.

전쟁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준비를 하지 않는 멍청한 군인이 어디있겠습니까. 영적전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삶에서 영적전쟁이 안 일어난다고 장담합니까? 마귀가 언제 공격해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준비라도 하고 있어야지, 또 쳐들어왔네 하며서 포기하고 받아들일 것입니까?

여러분 무엇이 여러분을 두렵게 만듭니까, 무엇이 여러분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와 묵상과 기다림으로 오랜 세월 훈련을 하다보면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담대함으로 이겨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때때로 고난이 찾아옵니다. 그 때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아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넘어집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때 교묘히 파고들기 때문에 항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리 기도하면 어떤 시험이 와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마귀의 공격이 단조롭다면 알아채기도 쉽고 막아내기도 쉬울텐데 마귀의 교활함에서 나오는 공격의 다양성 때문에 참 힘들죠. 매우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며 예측불허의 공격을 감행하기 때문에 자신을 지킬 믿음의 방패가 없는 사람은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방비 상태로 당하지 말길 바랍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이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도하세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지금은 늦었으니 기도는 이따가 해야지 하지 말고, 오늘은 바쁘니 기도는 밤에 해야지 하지말고, 오늘은 피곤하니 기도는 내일 해야겠다고도 하지 말고. 어느 곳에서라도 잠깐이나마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길 바랍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시험했을 때도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동안’ 떠나니라고 성경은 기록했습니다. 경계심을 풀게 만들기 위한 계책이죠. 가만히 있어도 일이 잘 풀립니까? 기도 안해도 문제가 안 생깁니까? 마귀가 여러분을 얼마동안 내버려두니까 별 어려움이 없고 마음이 그럭저럭 즐겁고 살만 한거에요.

기도도 안하는데 인생이 살만할 때가 최악의 순간입니다. 마귀는 ‘만사가 태평하므로 기도할 필요가 없어’라고 속삭일거에요. 마귀 자신을 너무 신경쓸 필요도 없으니 오늘은 기도 쉬자고 얘기할지도 모르죠. 거기에 넘어간 당신. 이미 마귀에게 속은겁니다. 

기도를 안했는데 무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자신의 능력을 믿지 마세요. 마귀는 그런 사람에게 다가와 ‘바로 그거야!! 네 힘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자나!!’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자신을 믿도록 만드니까요.

여러분 기도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기도 없이는 평안함도, 성공도, 승리도 없습니다. 기도로 승리하려면 그 기도가 진정한 기도여야 하고, 기도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입술로만 드리는 기도는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의 영적 무감각에서 벗어나 목적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매사에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사람들처럼 보이거나 행동해서는 안 되고, 그리스도처럼 보이고 그분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행하신 것을 본받아 우리도 그렇게 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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