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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29408261
설교본문 요엘 2장 12-14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06-16

2020. 6. 16. 새벽 큐티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욜2:12-14 조은성 담임목사 445, 502장

  

12절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바쁜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게으름 피우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유독 한국인들의 생활 속에는 <빨리빨리>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 빨리빨리 문화가 코로나19시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들 말합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생겨난 이유는 어쩌면 늦으면 손해 본다고 느끼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어떤 것은 빠르게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또 어떤 것은 느리게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회개는 빠를수록 좋고, 분노는 늦게 표현하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하나님은 돌아오는 자에게는 언제나 팔을 활짝 펴시고 환영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에서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방탕한 아들을 맞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묘사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받으려면 말씀과 같이 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12절) ‘이제라도’라는 말씀이 은혜가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씀이요, 희망을 가져도 좋다는 기대감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당연히 책망 받을 줄 알았던 상황이 반전을 맞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 사랑 많으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라도 라는 말씀은 우리의 결단을 촉구하시는 말씀이며, 우리의 올바른 선택을 기대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또한,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는 말씀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큰 유익을 줄 것이라는 확신을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둘째,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13절) 옷을 찢는 행위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슬픔을 표현하는 외적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식적인 옷을 찢는 행위가 아닌 진정을 담은 마음을 찢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형식적인 관계가 아닌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원하십니다. 

계명으로 주신 율법 중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음과 뜻과 목숨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그것은 외적 형식보다 마음 중심을 받으시려는 뜻이며, 진정한 관계를 이룰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를 잘 실천하였을 때 오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반응, 응답하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14절) 용서 뒤에 주시는 복-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그것은 종교적인 의식의 회복을 넘어 하나님과의 친밀감, 관계의 회복을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진정으로 용서하시고 받아주시는 하나님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심판이 아닌 용서와 사랑입니다. 누구든 실수 할 수 있고 잘못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실수와 잘못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행하는 것이 좋은지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그렇게 실천하며 살아갑시다. 오늘 깊은 묵상의 단어는 “이제라도”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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